사진 : V앱 화면 캡처
사진 :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정우와 강하늘이 코믹 만담 형제로 등극했다.

정우와 강하늘은 10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재심’ 스팟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우와 강하늘은 오는 2월 개봉하는 영화 ‘재심’에서 각각 이준영 역과 현우 역을 맡았다.

이날 정우와 강하늘은 자신들을 ‘심쿵 브라더스’라고 소개했다. 정우는 “심쿵 브라더스에서 형을 맡고 있다”고 재치 가득하게 자기소개 했고, 강하늘은 “강하늘이다. 동생이다”고 소개를 이었다.

또한 정우는 “오늘(10일) 영화 ‘재심’ 제작보고회가 있었다. 저희 영화 ‘재심’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굉장히 설레었다”고 말했고, 강하늘 역시 “저도 ‘재심’을 처음 소개해 드리게 돼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새 영화 개봉을 앞둔 두 사람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강하늘은 “오늘 긴장을 굉장히 많이 했다. 대본이 보이지도 않는다. 죄송하지만 우리 아무 말이나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우려와 달리,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잘 알려진 강하늘과 정우는 유쾌한 만담을 이어갔다. ‘야심’이라는 키워드로 이야기 나누던 중 강하늘은 “저는 사실 이 영화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런 것보다, 앞으로 형이랑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돼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정우는 “전화나 받아라”고 장난스럽게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강하늘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극 중 형과의 첫 만남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형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관객 분들이 저희 첫 만남에서 느껴야 할 그런 것들을 전달해야 하니까, 저희 둘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듣던 정우는 “하늘이랑 오랜만에 만났는데 손을 들면서 ‘어 형~’ 이러더라. 깜짝 놀랐다. ‘이 친구가 왜 이러지?’ 싶었다”고 장난을 쳤고, 이에 당황한 강하늘은 “무슨 말씀 하시는 거냐. 공손하게 인사하지 않았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관객수 공약에 대해 이야기하며 강하늘은 잠시 고민하더니“저는 만약 우리 영화를 300만 명의 많은 관객 분들이 봐 주신다면, 어디서든 프리 허그를 할 마음이 있다. 영화를 찍은 저희 둘 열정으로만 보자면 300만 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정우는 “좋은 연기로써 보답하는 게 공약보다 더 중요한 것 같다”고 공약에서 슬쩍 발을 빼 폭소를 자아냈다.

강하늘과 정우는 친한 사이인 만큼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며, 다소 산만한 분위기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방송 말미 정우와 강하늘은 “죄송하다. 진행을 너무 못하지 않나. 지금 여기 스태프들은 초상집이다. 죄송하다”, “그래도 진심을 담아서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으며, “저희 이번이 끝이 아닐 것 같다.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이 있으니까 기대해 달라”고 예고했다. 또한 정우는 강하늘을 타박하며 “(V앱 방송) 2탄 때도 이럴 거냐. (영화 ‘재심’ 장르가) 휴먼 드라마다. 휴먼 코미디 아니다”고 말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전하며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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