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가수 비가 3년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1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오랜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한 가수 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신곡 '최고의 선물'을 비롯하여 역대급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신곡 '최고의 선물' 무대로 방송을 시작했다. 비의 '최고의 선물'은 싸이와 유건형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가사에는 평생 한 사람만을 위한 사랑을 고백하는 로맨틱한 내용을 담았다.

비의 무대가 끝나자 유희열은 "3년 만이다. 이번에는 방송 활동을 많이 안 하신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비는 "제가 이번 안무를 하면서 여러가지 도전을 해봤다. 그러던 중 몸을 잘못 풀어서 디스크가 왔다. 사실은 의사 선생님께서 많이 쉬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진통제를 먹고 무대에 올랐다. 양으로 승부하는 것보다 질로 승부하기 위해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태진아에 이어서 송대관과 콜라보를 한다는 말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비는 "오해를 풀고 싶다. 태진아 선생님의 곡을 제가 리메이크 혹은 콜라보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은 제 안티 팬카페에서 웃기게 편집해 놓은 것을 보고, 제가 직접 태진아 선생님께 직접 전화를 드렸고 방송을 일주일만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너무 이슈가 되어 버렸다"며 'La Song'에 대한 대중들의 오해를 해명했다.

곧이어, 비는 "신곡 '최고의 선물'은 싸이와 유건형이 프로듀싱을 같이 했고, 제가 작사에 참여했다"며 신곡 소개를 이어갔다. 그는 "박진영은 숨소리까지 신경을 쓸 만큼 디테일한 편인데, 프로듀서로서의 싸이는 사람 의견을 잘 안 믿는 편이고 제 춤을 지적하기도 한다"며 작업 뒷 이야기도 전했다.

유희열은 "신곡을 동료들이나 그분(김태희)에게 들려줬을 때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다. 비가 "동료들에게 들려줬다"고 대답하자 유희열은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알지 않냐. 반응이 어땠냐"며 김태희의 반응을 물었다. 비는 "좋다고 하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비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 '안녕이란 말 대신'을 포함한 히트곡 메들리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비의 신곡 '최고의 선물'은 15일 자정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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