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방송인 노홍철(37)의 '무한도전' 복귀를 두고 여러 말이 오가고 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한 가지는 빠졌다.
12일 오전 MBC '무한도전'이 노홍철의 재합류를 고려 중이란 설이 보도됐다. '무한도전'의 원년 멤버나 다름없는 그는 지난 2014년 11월 서울시 강남구청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하차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고정 출연 중인 광희가 군 입대를 앞두면서, 그의 빈자리를 채울 필요가 생겼다. 이에 제작진이 노홍철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
그렇다면 '무한도전' 제작진의 입장은 어떨까. MBC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광희는 입대일이 2월인지 3월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라며, 항간에 불거진 2월 입대 확정은 사실이 아니라고 먼저 설명했다. 이어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노홍철의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복귀를 바라는 많은 분들의 뜻은 알고 있다. 하지만 노홍철 본인이 정작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주변에서 떠도는 말들만 있고, 정작 본인의 의사는 빠진 소동인 셈이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있다. 노홍철의 '무한도전' 재합류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제작진 역시 "주변에서 여러 사람들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섣부른 판단은 우리에게 독이 된다"라며 인내심을 가져달란 당부를 잊지 않았다.
멤버 정형돈의 하차 이후 오랫동안 5인 체제로 고군분투하던 '무한도전'은 최근 양세형의 합류로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광희가 군 입대로 자리를 비운다면 안정감 있는 6인체제는 사실상 무너지게 된다. 노홍철의 복귀설 역시 이를 의식해 불거진 것이다. '무한도전'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그이기에, 믿고 쓸 수 있는 히든카드다. 그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이들의 바람은 현실화될 수 있을까. 남은 건 노홍철이 내놓을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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