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휴먼다큐 민용이 좋다가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515회에는 휴먼다큐를 떠올리게 만드는 최민용의 예능나들이가 그려졌다.
하하는 최민용을 만나기 위해 청담동 미용실로 향했다. 두 사람은 14년 전 MBC의 인기 시트콤 ‘논스톱’ 시절부터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사이였다. 하하가 잔뜩 멋을 내고 온 것에 “형 추워, 이거 옛날 스타일이야”라고 지적하자 최민요은 “새벽 6시부터 나와 있었어”라고 호소했다. 최민용은 앞에 선 제작진에게 갑자기 카메라를 확인해보자며 “괜찮네”라고 만족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압구정 로데오를 향하며 하하와 최민용은 과거의 기억에 젖어들었다. 하하는 “14년 전에 우리가 여기서 영광을 누렸었잖아”라고 뜨거웠던 ‘논스톱’의 인기를 회자했다. 최민용은 이에 “인기는 나만 누렸지. 나 따라다니면서 (너는)연예인 흉내만 냈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이라도 말은 똑바로 해라, 시청자분들께 제대로 된 정보를 드려야지”라고 특유의 허세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발끈해 “그때 형 그 연예인이랑 사귈 때 이야기지?”라며 반박해 최민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버라이어티가 익숙하지 않은 최민용은 식당에 들어가 유독 카메라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가 남에게 잘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하자 최민용은 “내 사람인 내 가족, 사랑하는 내 동생, 이런 사람들만 챙겨도 바쁘다고”라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굳이 제작진을 보며 대화를 하는 최민용의 모습에 하하는 “이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야?”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민용은 이런 지적에도 식사를 하면서도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최민용은 담당PD가 딴 짓을 하고 있다며 “누굴 보고 이야기 하냐고, 이런 거 처음 해봐서 누구 하나 눈을 마주쳐줘야지”라고 호소했다.
미션수행을 위해 거리에 나서 대상을 탐색하던 중 최민용은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최민용은 과거 자신의 단골 의상실 아들이라는 시민에게 “(하하보다)내가 반가워서 인사 한 거죠?”라고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하하에게 다가서는 시민이 없자 “나는 10년 활동을 안 했다 쳐, 쟤는 뭐냐고 반응이”라며 인지도에 경쟁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하는 한 시민이 최민용에게 다가와 악수를 건네고 인증사진을 부탁하자 하하는 이들의 사진을 찍어주다가 “나를 도와주러 나온 게 아니에요, 본인을 위해 나온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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