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비, 볼빨간사춘기, 정기고X기리보이, 김나영의 다채로운 무대가 추위를 녹였다.
1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348회에서는 비, 볼빨간 사춘기, 정기고X기리보이, 김나영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은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로 무대를 장식했다. 유희열은 "4개월 전 볼빨간사춘기가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와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이들의 무대에 감탄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우주를 줄게'가 '스케치북' 출연 이후 역주행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이어 "요즘은 길거리에서 저희 노래도 나오고 많은 분들이 얼굴을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안지영은 "어머니께 명품 지갑을 하나 사 드렸다. 다음에는 백화점에 가서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많이 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우지영은 "정산 후 부모님께 건강 검진을 해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신곡 '좋다고 말해'와 KBS 2TV 드라마 '화랑'의 OST 'Dream'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3년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알린 비는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신곡 '최고의 선물'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안무를 연습하다가 디스크가 와서 진통제를 먹고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신곡을 동료들이나 그분(김태희)에게 들려줬을 때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다. 비가 쑥스러워하며 "동료들에게 들려줬다"고 대답하자 유희열은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알지 않냐. 반응이 어땠냐"며 김태희의 반응을 물었다. 비는 "좋다고 하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비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 '안녕이란 말 대신'을 포함한 히트곡 메들리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정기고와 기리보이는 '소란했던 시절에'로 무대를 이어갔다. 정기고는 "이번 음악은 빈티지 프로젝트로서 숨어있던 명곡들을 다시 불러드리는 것이다. 잔잔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곡이라서 기리보이를 래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리보이는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로 가창력을 뽐내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빛과소금의 '샴푸의 요정'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김나영은 신곡 '널 미워하지 않길'을 공개했다. 감미로운 음색으로 무대를 꾸민 김나영은 영화 '라라랜드'의 OST 'City Of Stars'로 무대를 이어가며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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