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서영주 사건에 관련된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났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극본 김호수)’에서는 이소우(서영주 분)의 사망 사건과 관련된 사실들이 드러나며 교내재판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3개월 전, 이소우는 한경문을 만나기 위해 일부러 최우혁을 도발했다. 최우혁이 관리 명단에 있었기 때문. 이어 이소우는 ‘정국고 파수꾼’ 계정에 VIP 사진을 업로드했다. 한경문은 이소우가 올린 사진을 보고 이소우가 이 명단의 존재를 알아챘음을 확신했다. 그리고 이소우를 찾아갔다. 한경문은 이소우에게 비밀을 함구할 것을 명령했지만, 이소우는 한경문을 도발했다. 한경문이 이소우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한편, 교내재판에서는 최우혁의 폭력성을 입증할 증인이 나왔다. 자신과 부딪혔다는 이유만으로 최우혁에게 폭력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 고서연은 증인의 과거 당했던 부상과 당시 떠올렸던 생각 등을 심문했다. 심문을 마친 고서연은 “이와 같이 피고인의 폭력성은 심각하고 죄책감도 전무합니다. 피고인은 충분히 이소우를 살해할 수 있을만한 사람이라는 게 검사 측 의견입니다”라며 최우혁의 평소 폭력적인 행동과 성품을 주장했다.
고서연과 한지훈은 각자의 방식대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 고서연은 이소우의 전화기에 찍힌 전화번호를 추적했다. 그리곤 이내 이소우가 사망하기 전 마지막 통화를 했던 공중전화에 도착했다. 고서연은 문구점 사장의 증언을 토대로 이 사건에 제3자가 얽혀 있다고 추측했다.
최우혁의 알리바이를 입증할 증거가 없어 망연자실하던 한지훈을 최우혁의 어머니가 찾아왔다. 최우혁의 어머니는 최우혁의 무죄를 주장하며 자신의 상처를 보여줬다. 이어 “그 시간에 날 데리고 응급실에 갔다”고 최우혁의 알리바이를 증명했다. 그러나 한지훈은 누명을 쓰면서까지 어머니를 지키려 한 최우혁을 생각해 증언을 거부했다. 대신 한지훈은 그날 밤 최우혁의 아버지를 찾아 왔던 남자에 대해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 남자의 정체가 유명 방화범인 ‘불꽃장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한지훈은 고서연의 아버지인 고상중(안내상 분)을 찾아가 이를 알렸다. 고상중은 ‘불꽃장인’에게 자백을 받아냈고, 최우혁의 아버지를 체포했다. 아버지가 체포되는 장면을 목격한 최우혁은 변호인단에게 재판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최우혁의 선언에 한지훈은 자신이 신고한 사실을 알리며 “그 사람은 불 질러서 가족을 죽게 했다. 그딴 인간 네 인생에 없는 게 더 나아”라고 말했다. 최우혁은 한지훈의 말을 듣고 분노했고, 한지훈에게 “네가 내 맘을 어떻게 아냐”고 소리쳤다. 이에 한지훈은 옷을 벗어던지며 자신의 친아버지에게 당했던 상처들을 내보였다. 한지훈은 “알고 싶지 않은데, 나도 너무 잘 안다. 친아버지라는 사람이 가족을 죽게 했다”고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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