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장르물 명가 OCN이 2017년 첫 야심작을 선보인다. 장혁, 이하나 주연 '보이스'가 베일을 벗는다.

장르물 명가 OCN이 2017년 첫 드라마 ‘보이스’를 선보인다. 이 드라마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골든타임이라는 제안 속에 목소리만으로 살인범을 쫓는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보이스 프로파일러가 등장하는 부분이 독특하다. 장혁은 강력계 형사 무진혁을 연기한다. 괴한에게 부인을 잃은 뒤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이하나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로 분한다.

연출을 맡은 김홍선 PD는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사회가 골든타임을 지켜야 하는 시스템의 부재를 갖고 있다. 이런 시점에 골든타임 얘기를 하게 된 게 뜻 깊은 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실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모티브로 한 게 사실이기 때문에 희생되신 분들, 그분의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드라마 기획 의도를 설명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장르물 명가 명성을 이어갈지 궁금한다. OCN은 ‘나쁜녀석들’ ‘뱀파이어 검사’ 그리고 지난해 방영됐던 ‘38사기동대’까지 장르물에서 강점을 보여 왔다. ‘보이스'는 ’38사기동대‘에 이어 매주 금, 토요일 오후 안방극장 팬들을 만난다. ’38사기동대‘는 OCN에서 처음으로 금토극으로 편성한 작품이었다. 그만큼 기대를 거는 작품이었고, 실제로 탄탄한 극본과 쫄깃한 연출 그리고 서인국, 마동석을 비롯한 배우들의 활약을 무기로 OCN 개국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경신하며 사랑받았다.

‘38사기동대’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보이스’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일단 OCN 측은 자신있는 눈치다. 14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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