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공명과 정혜성 부부가 신혼집 구하기에 나섰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연출 허항, 김선영) 356회에는 본격적으로 신혼집 구하기에 나선 공명, 정혜성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혜성과 공명은 만남부터 달달했다. 카페에서 만나 신혼집을 알아보러 부동산으로 출발하기 전, 정혜성은 장난스럽게 입술을 ‘우’하고 내밀었다. 공명은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순간 혹했다”고 대응했다. 정혜성은 이에 “부끄러운데 좋다”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공명은 처음 부동산에 가보는 정혜성을 리드하고 싶어 했다. 자신은 이미 집을 직접 구하러 다녀본 적이 있었기 때문. 미리 집에 대한 정보까지 알아본 공명은 기세등등하게 부동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경험은 없었지만 집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정혜성은 주택청약이 있다고 적극적으로 나서자 공명은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따라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동산 중개인을 따라 처음으로 방문한 집은 오픈식 욕실로 두 사람은 부끄럽게 만들었다. 욕실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침실에서 훤히 모습이 들여다보이는 것. 공명의 표현에 따르면 ‘핵’ 미국스타일의 집에 두 사람은 이곳에서 지내면 어떨지를 상상하며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집은 완벽하게 공명과 정혜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넓은 거실은 물론이고 편안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공간이었다. 복층으로 공간을 활용한 데다 벽난로, 빔프로젝트까지 갖추고 있어 오늘 당장 들어와 살아도 무리가 없을 것 같은 집이었다. 하지만 부동산 중개인으로부터 높은 임대료를 들은 부부는 우선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 미련이 남았던 정혜성은 공명에게 거실 소파에 앉아보라며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함께 쬐며 편안한 분위기에 젖어들었다.

남산이 훤히 보이는 세 번째 집 역시 나쁘지는 않았다. 공명과 정혜성 두 사람이 처음부터 차근차근 꾸며나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했지만 전망이 남다른 집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집에 이미 마음을 빼앗긴 두 사람의 눈에는 세 번째 집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두 번째 집에 마음을 모았다. 정혜성은 “역시 부부는 일심동체야”라고 기뻐하며 함께 할 신혼생활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다. 공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 필요 없고 아내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요”라며 비싼 임대료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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