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1박 2일' 화면 캡처
사진=KBS 2TV '1박 2일'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1박 2일' 정준영이 돌아왔다. 멤버들과 더 반갑게 만나기 위해 힘든 등산까지 마쳤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정준영이 오랜만에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잠정 하차했던 막내가 다시 돌아오자 멤버 형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남다른 반가움으로 정준영을 기쁘게 맞이했다.

정준영은 다섯 멤버와 다른 장소에서 '1박 2일' 제작진과 먼저 만나 지리산 등산에 나섰다. 다른 멤버들은 아직 정준영의 합류 여부를 모르는 상황. 멤버들이 정준영의 이름을 30번 호명해야 정준영은 지리산에서 하산하고 멤버들과 재회할 수 있었다.

오랜만의 촬영에 설렘 반, 어색함 반을 느낀다는 정준영은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평소와 다름 없이 인사했다. 자신의 촬영 장소인 지리산 휴게소를 보고는 "3년 전 남원 투어 때 형들과 왔던 곳"이라고 기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같은 시간 육감 여행에 나선 멤버들은 "새해를 맞아 막내 정준영이 벌써 30세가 됐다"는 식으로 정준영을 언급했다. 그러나 30회는 여전히 큰 숫자였고, 정준영은 한층 초췌한 얼굴로 총 3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등산을 계속 해나가며 짠함을 유발했다.

2시간 30분 동안 등산했음에도 30회가 채워지지 않자 정준영은 계속해서 "제 이름은 아직 안 불렸냐"고 물었다. 그러면서도 "공백기 동안 단체 메신저를 통해 멤버들과 자주 연락했다. 2~3번 만났다. 주혁이 형도 왔다"고 돈독한 우정을 소개했다.

멤버들이 갈비를 먹는 사이 산행에 지친 정준영은 홀로 김밥을 먹으며 제작진에게 "내 몰래 카메라를 찍고 있는 것 아니냐. 내 이름이 이렇게 안 불리고, 아직 지리산을 반도 안 왔다니 충격적이다"고 토로했다. 멤버들과의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고난의 행군이 계속됐다. 4시간 30분 만에 지리산 만복대 고지를 만난 정준영은 벅찬 감정을 느끼며 "이제 돌아왔으니까 올해는 더 재밌게 건강히 다 같이 촬영했으면 좋겠다. 형들이 기다려주셨기 때문에 더 깊은 케미스트리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아직 다른 멤버들은 때밀이 게임에 열중하며 정준영의 복귀를 꿈에도 눈치채지 못 한 상황이다. 과연 정준영의 합류가 멤버들에게 어떤 반가움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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