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신서유기 3' 요괴들이 네 가지 방 탈출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3'(연출 나영석, 신효정) 2회에서는 요괴들에게 신상 게임이 주어졌다. 나영석 PD는 드래곤볼 4개를 걸고 방 탈출 게임의 룰을 소개했다. 네 가지 방에 각기 다른 과제가 주어졌고 멤버들은 의지를 발휘했다.
첫 번째 방은 가구 조립. 국민 가구라고 불리는 초록색 철제 서랍을 20분 안에 조립하라는 미션이었다. 그러나 강호동은 시작부터 "자신 없다"며 조명 팀을 자처했고, 은지원, 안재현, 규현 등 젊은 멤버들이 주축이 됐지만 시간이 한없이 모자랐다.
결국 막판 스퍼트에도 전체의 절반밖에 조립을 못 한 멤버들은 실패했와 동시에 "다음 판을 노리자. 이건 미련조차 안 남는다"고 서로를 다독였다. 이수근은 종료 직전 나영석 PD에게 "호동 형이 20분 안에 이 집을 부술 수는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두 번째 방은 매운 떡볶이 먹기. 한국에서 공수해온 최고 단계의 매운 떡볶이를 10분 안에 헤치워야 했다. 막내 송민호가 자신을 때리는 의지까지 발동하며 "혀에 대면 안 된다. 최대한 씹지 말자. 우유로 희석시켜야 한다"는 팁을 멤버들에게 전수했다.
이수근은 "거의 안 되는 걸로 합의보고 있다"고 낙담했지만, 다행히 성공해 첫 번째 드래곤볼을 획득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도 부상으로 주어졌다. 강호동은 "너무 매워서 짜증날 뻔 했다"면서도 "송민호 덕분에 다들 동기부여가 됐다"고 칭찬했다.
세 번째 방은 고도수의 술을 먹어야 하는 미션. 다행히 멤버들은 남다른 주량을 자랑했다. 잔뜩 취한 멤버들의 모습은 심의 탓에 인터넷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어쨌든 기분 좋게 성공했고, 나영석 PD는 "여행 첫날 회식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적당히 기분 좋은 상태에서 마지막 네 번째 방은 '인터스텔라'였다. 동명의 우주 영화를 감상하고 퀴즈를 맞추는 미션이 주어졌다. 멤버들은 취기로 인한 졸음을 몰아내기 위해 서로의 지식을 나누며 3시간 분량의 영화에 열심히 집중하려 노력했다.
나영석 PD는 "멤버들이 다 잘 줄 알았는데 예상을 벗어났다"며 퀴즈를 출제했다. 강호동과 안재현은 독후감 같은 장황한 설명과 함께 정답을 내놨다. 마지막 방에서도 드래곤볼을 획득하며 이번 방 탈출 게임 완주를 통해 총 3개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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