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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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런닝맨' 개리가 다시 달린다. 반가운 케미스트리를 다시 볼 수 있다.

내달 종영을 앞두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다시 한 번 원년멤버 7명 완전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하차했던 개리가 이달 말 방송에 깜짝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개리의 재합류 여부나 구체적인 특집 및 콘셉트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7년에도 7명으로 구성된 '런닝맨' 팀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지난해 말, '런닝맨'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11월 개리가 하차한 데 이어 12월에는 송지효와 김종국의 하차 논란이 있었고, 결국 오는 2월 종영으로 정리됐다. 새해 '런닝맨'은 멤버스 위크 형식으로 방송되고 있다. 현재까지 송지효의 MT, 김종국의 소개팅이 있었다. 여전히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주지만, 시청자들은 '런닝맨'과의 이별을 조금씩 예감하는 중이다.

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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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스 위크는 '런닝맨'의 지난 7년을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특집들이다. 특히 송지효는 '미.사.고'(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게임을 진행하며 멤버들과 따뜻한 진심을 주고 받았다. 이 때 강조된 게 '7012'(일곱 명이 영원히 함께) 문구였다. 송지효와 멤버들은 '런닝맨'이 7명으로 이뤄졌음을 강조했다. 개리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개리와 함께 하고 있다.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송지효, 이광수는 2010년 첫 방송부터 6년 넘게 한 호흡을 맞춰 온 가족 같은 사이다. 각자 다른 확실한 개성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바탕으로 돈독한 팀워크를 이어왔다. 이런 우정이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확인됐고, 일곱 멤버의 케미스트리가 '런닝맨'의 최대 장점으로 평가 받았다.

반가운 '개리쒸'가 돌아왔다. 덕분에 '런닝맨'은 아름다운 이별의 길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7년 동안 일요일 저녁 황금 시간대를 지켜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과 응원을 받은 '런닝맨'은 끝까지 7명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런닝맨'이 개리와 함께 어떤 끝을 준비할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유한해서 더 소중한 '런닝맨' 레이스에 끝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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