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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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가 마지막 낭만과 메시지를 남겨두고 있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까?

16일 종영되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통쾌한 반격이 그려질 예정이다. 도윤완(최진호 분)이 신 회장(주현 분)의 인공 심장 교체 수술에 대한 공을 가로채려 하자 김사부가 돌담병원 식구들을 이끌고 "우리가 주인공"이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한 것.

명언 제조기라고 불릴 정도로 매회 울림 있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해준 만큼 김사부가 마지막에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인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윤완의 횡포 때문에 돌담병원이 폐쇄 위기에 처한 상황이기에 좋은 의사, 친구, 스승으로서 김사부는 보다 와닿는 낭만과 가르침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돌담병원 식구들은 이미 똘똘 뭉쳤다. 강동주(유연석 분)는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된 뒤 김사부를 향한 원망을 풀었고, 윤서정(서현진 분)은 처음과 마찬가지로 김사부에게 무조건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오명심(진경 분), 남도일(변우민 분), 장기태(임원희 분) 등 스태프들 역시 같은 생각을 나누고 있다.

도인범(양세종 분)과 오 기자(김민상 분)는 김사부의 진심과 낭만을 보고 마음을 돌린 케이스다. 두 사람은 그 자체로 영원한 악인은 없다는 이야기를 상징하고, 또 시청자에게 전해줬다. 도인범에게는 아버지이자 오 기자에게는 자신을 조종하는 존재인 도윤완이 이들 두 사람의 항의에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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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는 매회 월화극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마지막 회 역시 30%를 목표로 하고 있을 정도로 웰메이드라는 호평도 함께 했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한석규의 대상, 유연석과 서현진의 우수상을 포함한 7관왕에 올랐을 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인정, 사랑, 선택을 받아왔다.

이런 뜨거운 열풍을 이끈 가장 큰 이유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전하는 메시지다. 추운 날씨 및 어지러운 시국과도 관련 있다. 김사부의 한 마디가 주변 인물을 변화시키고 낭만으로 퍼지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처럼, '낭만닥터 김사부'의 명대사들은 올 겨울 일침이자 슬로건으로서 현실에 따뜻하면서도 날카롭게 다가왔다.

일종의 카타르시스 같은 김사부의 반격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와 함께 마지막 회에서는 김사부가 숨기고자 했던 비밀들이 모두 베일을 벗을까. '낭만닥터 김사부'가 마지막까지 웰메이드를 지키며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기록적인 시청률을 보일 것인지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16일 오후 10시, 이 모든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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