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태환이 회사로 돌아왔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 김성욱/극본 조정선) 19회에는 미주(이슬비 분) 부친인 방회장의 설득에 회사로 돌아온 성준(이태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희(박은빈 분)는 아침 출근길에 뭉치와 함께 산책을 다녀오는 성준을 마주치게 됐다. 출근을 하냐고 묻는 말에 동희는 “근데 뭉치 오빠님은 오늘 뭐하시나요?”라고 물어 성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뭉치 오빠’라는 호칭에 성준이 당황하자 동희는 “아니 더 이상 본부장님이 아니시라면서요”라며 “그래서 달리 부를 말도 없고 뭉치 오빠님은 오늘 뭐하시나 해서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이야 무슨 상관이냐는 성준의 발끈하는 모습에 동희는 “그럼 저는 작가가 되기 위해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고 올 테니까 뭉치 오빠님은 털이나 좀 빗어주시죠”라며 도망치 듯 길을 나섰다.

정애(김혜옥 분)는 휴가를 냈다더니 며칠째 출근을 하지 않는 성준에게 이유를 물었다. 더불어 미주와의 관계에 대해 추궁하며 “다녀갔으면 가타부타 말이 있어야 할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성준은 이에 “어머니 미주는 그냥 친구고 직장동료에요 결혼할 사이 아닙니다”라며 왜 다녀갔냐는 물음에 “그냥 저 친구하고 저 사이에 의사소통이 안 된 부분이 있었어요”라고 해명했다.

채널T 방송국 극본 공모전에 당선된 동희는 글을 더 열심히 써야겠다는 각오를 다잡았다. 같은 시간 성준은 방회장의 부름으로 그의 자택을 방문한 상태였다. 방회장은 조작가가 성준이 아니면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한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자네가 도망간 꼴이 됐어. 자네 때문에 콘텐츠 사업 망가지고 부서 삶들 하루아침에 길가에 내몰리게 생겼다고”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런데 자네 계속 고집을 부릴 건가”라며 성준으로 인해 앞으로 그룹이 더 이상 이번 콘텐츠 사업이 망가지면 앞으로도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성준이 돌아가고, 방회장은 자신의 비서에게 속내를 내비쳤다. 궁금증을 참다 못 해 내려오던 미주는 “일단 일 시키고 나중에 흠잡아서 감옥에 처넣어 버릴 거야”라는 방회장의 말을 듣고는 사색이 됐다.

조작가는 본사에 찾아와 성준을 데려오라며 언성을 높였다. 마침 사무실에 성준이 도착하며 팀원들은 물론이고 동희와 미주 두 사람 모두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끝까지 일을 책임지라며 언성을 높이는 조작가에 성준은 알겠다고 약속했다. 성준은 미주에게 방회장과 약속한 바가 있다며 “내 복귀와 너와의 결혼을 관련이 없어, 그리고 앞으로 컨텐츠 팀은 내 책임 하에 돈이 되는 드라마가 아닌 정말로 좋은 드라마를 제작할거야”라고 당부했다. 미주 역시 성준에게 각자 일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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