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마지막까지 뜨거운 낭만닥터의 번외편 촬영현장이 그려졌다.

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최종회 시청률이 29%(AGB닐슨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나 최종회에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첫 사랑으로 김혜수가 등장하면서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제가 됐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연장 방송 당시 번외편을 방송을 하기로 결정하며 이 또한 애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마지막회에서 김사부의 영원한 숙적인 도원장(최진호 분)이 그에게서 큰 깨달음을 얻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의 사랑이 무르익으며 설레이는 러브라인이 완성됐다. 그러나 가장 화제가 된 건 마지막 1분이었다. 김혜수는 최종회의 마지막 1분을 남기고 김사부의 첫 사랑으로 등장하며 “오랜만이네”라는 대사 한 마디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유인식PD는 “제가 일단 한석규 선배님한테 여쭤봤었어요”라며 한석규에게 먼저 김혜수의 출연에 대해 제안했다고 밝혔다. 유PD는 자신의 말에 한석규가 흔쾌히 같이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석규와 김혜수의 인연은 22년 전 영화 ‘닥터봉’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이후 2010년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15년 만에 다시 만났을 당시 한석규는 “너무 좋았었다”며 “15년 후에 기회가 되면 (김혜수에게)또 같이 연기를 해보자고 했다”며 후배 배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었다.

이날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아주 짧게 공개된 ‘낭만닥터 김사부’의 번외편에는 한석규와 김혜수의 달달한 대화가 그려졌다. 김혜수는 직접 커피를 내리는 김사부의 모습에 “데이트할 때마다 내가 얼마나 눈치가 보였었는데, 논문으로도 쓸 수 있어”라고 투정을 부렸다. 김사부는 이에 “그랬나, 내가?”라며 전에 없이 편안한 웃음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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