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마동석이 올해의 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마동석은 18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영화기자협회 주최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마동석은 “너무 깜짝 놀랐다”고 너스레를 떨며 “기자들의 목소리가 담긴 상이라 내게는 더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여기 내가 존경하는 송강호 선배 나와 계신데, 같은 시대에 연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내가 어느덧 현장에 나가니 형이 됐더라. 동생들이 많아졌다. 조금 더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연기하겠다. 속보로 드릴만한 소식은 없다. 하하. 2017년은 많은 이들이 답답해하는데 시원시원한 액션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지난해 유일하게 1,000만 관객을 돌파, 최종관객수 1,156만 명을 기록했다. 마동석은 좀비를 때려잡는 괴력을 지녔으면서도 임신한 아내에겐 꼼짝 못하고 잡혀 사는 애처가 상화 역으로 열연했다.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영화상은 201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50개 언론사 73명이 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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