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가 준비한 20부작은 끝났지만, 이별이 아쉬운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 선물 ‘번외편’이 남아있다. 특히 이 번외편 예고에는 김혜수가 등장해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27%가 넘는 고공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린 SBS 월화드마라 ‘낭만닥터 김사부’가 지난 16일 방송된 20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누군가를 이기고 싶어 의사가 된 남자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의사가 된 여자가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정의, 원칙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만드는 스승이자 선배 김사부를 중심으로 상처 많고 트라우마를 가졌던 인물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안방극장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이야기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종영까지 늘어짐 없이 이야기를 풀어냈다.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으면서, 큰 틀로 극을 하나로 묶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담아내 "시간을 순식간에 지우는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 했다. 강은경 작가의 촘촘한 대본, 유인식 감독의 맛깔나는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이 어울러져 가능했던 일이다.
아쉽지만 ‘낭만닥터 김사부’가 준비한 20부작은 모두 끝났다. 이제 남은 건 번외편이 60분. 20회 방송 말미에서는 ‘김사부의 첫사랑(번외편)’이 예고됐다.
늦은밤 돌담병원에 택시 한 대가 들어섰다. 택시에서 내린 승객은 조심스럽게 병원 안으로 들어섰다. 이 모습을 목격한 김사부는 상대방의 뒷모습만 보고도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마주봤고, 여자는 놀란 김사부를 향해 “안녕. 오랜만이네”라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러 궁금증을 자아냈다.
약 1분 남짓 공개된 예고편 만으로도 기대감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가 준비한 번외편이 어떤 이야기를 담을지 궁금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