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PD가 한석규와 김혜수의 호흡을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종방 기념 ‘낭만 그리고 감사' STAGE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인식 감독, 유연석, 서현진, 진경, 임원희, 최진호, 변우민, 양세종, 서은수, 김민재, 주현 등 참석했다.

유인식 PD는 이날 방영될 번외편에 대해 언급했다. 유 PD는 “번외편 대본에 한 번도 본적 없는 눈빛이라는 지문이 적혀 있었다. 김혜수 배우를 쳐다볼 때 한석규 배우의 눈빛이 그랬다. 두 배우가 한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사부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이루어지지 못했던 첫사랑을 재회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황홀했다. 가슴 따뜻한 멜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누군가를 이기고 싶어 의사가 된 남자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의사가 된 여자가 김사부를 만나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강은경 작가의 촘촘한 대본과 유인식 PD의 맛깔 나는 연출 그리고 한석규, 서현진, 유연석을 비롯해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졌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치열하게 사는 의사들의 세계를 그리면서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이라는 시인 고은이 쓴 편지글 일부처럼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를 조명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화제성과 시청률 그리고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까지 챙긴 ‘낭만닥터 김사부’는 최종회 27.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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