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패션계를 뒤흔드는 실세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강성태의 팩트폭행에는 패션계를 흔드는 숨은 실세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80~90년대에는 마치 단체복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무대에서도 단아한 의상들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혜성처럼 등장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일명 ‘벙거지 모자’를 유행시키기 시작했다. 특히 택을 떼지 않는 벙거지 모자는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왔다. 국민 걸그룹 S.E.S는 흔히 팔에 착용하던 토시를 발에 착용하며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재벌 2세를 연기한 현빈은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잘 때나 입던 트레이닝복이 현빈을 통해 길거리로 나오게 된 것.
강성태는 ‘패션은 상식을 개는 것’이라며 대표적인 예로 지드래곤을 들었다. 최근 지드래곤은 롱스트랩 볼캡을 착용하며 화제가 됐다. 그런가하면 패션을 메시지로 완성시키는 스타들도 있었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자는 의미의 노란리본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 아이템들까지 말 그대로 ‘착한 패션’의 시대였다. 강성태는 “최근 스타들이 패션 하나로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