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일라이가 어김없이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일라이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아들 민수를 챙기며 아침을 시작했다. 그동안 이유식 먹이기에 실패한 일라이는 드디어 성공했다.
이유식을 먹이던 중 일라이는 아내에게 "민수 이유식은 내가 먹일게. 그럼 여보는 나한테 밥을 먹여줘. 나도 여보 애기잖아"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를 본 패널들은 대본을 던지며 화를 분출했다. 이어 일라이는 민수에게 "아빠 이제 돈 버는 기계 됐어"라며 푸념을 털어놓으면서도 이내 아내에게 뽀뽀를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일라이의 야심 프로젝트도 시작됐다. 이전 침대가 작아 잘 수 없는 아들을 위해 민수방을 만들기로 한 것. 먼저 민수방에 있는 짐들과 침대를 빼기 시작했다. 일라이는 "침대를 빼면서 눈치가 보이긴 했다. 그래도 남자니까"라며 자신의 계획을 밀어붙였다.
일라이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제가 어렸을 때는 방에 침대가 끝이었다. 그런데 아들 만큼은 아기스러운 방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민수방을 만드는 이유를 설명했다.
식사시간에도 일라이의 애정행각은 끊이질 않았다. 자장면을 시킨 일라이와 아내를 서로를 위해 면을 비벼줬다. 아내가 비벼준 자장면을 먹은 일라이는 "여보가 비벼줘서 더 맛있는 것 같다. 사랑으로 비벼줬으니까"라고 말했고 아내를 먹여주면서 한 번 더 뽀뽀를 시도했다.
민수의 방은 성공적으로 완성됐다. 아내는 아들의 방을 만들어준 일라이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90점이라는 점수를 줬다. 이에 일라이는 뿌듯함을 보였다. 인터뷰 중 일라이는 "민수의 새로운 방이 생겼다는 것은 민수의 동생이 생길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민수의 방을 만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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