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뷰티뷰’와 여타 뷰티 프로그램과의 차이점, 바로 ‘뷰.알.못’(뷰티를 알지 못하는 사람) MC들에 있었다.
19일 오후 JTBC2와 네이버 V앱 JTBC PLUS 채널을 통해 ‘송지효의 뷰티뷰’(이하 뷰티뷰) 1회가 방송됐다. ‘뷰티뷰’는 개인의 타입에 딱 맞는 뷰티 가이드를 알려주는 1:1 매칭 뷰티 프로그램을 지향하며, 송지효와 공명이 진행을 맡았다.
송지효와 공명은 뷰티 프로그램 MC로 발탁됐지만, 그 이유가 뷰티에 정통해서는 아니었다. 오히려 두 사람은 뷰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송지효는 자신의 메이크업 실력에 대해 “(뷰티에) 욕심도 많고 관심도 많은데 손이 안 따라준다. 바보손이다”고 설명했으며, “제가 여러분들께 용기를 드리고자 하는 말은, 제가 하면 여러분들도 다 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뷰티뷰’는 MC 송지효, 공명 역시 시청자들과 함께 배우는 입장에서 진행됐다. 첫 회 1부 코너는 ‘로즈 메이크업’을 주제로 이루어진 바, 송지효와 공명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애가 알려주는 팁들에 귀를 기울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명은 출연자들이 메이크업 하는 모습을 보며 “손이 바쁘시다”고 감탄하기도 했고, 송지효는 출연자들의 출중한 메이크업 실력을 진심으로 부러워했다.
신애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출연자들이 직접 한 메이크업을 일부 수정해주며 보다 자연스럽게 화장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고, 이에 출연자들은 “저의 단점에 대해 보완을 해주셔서 제가 혼자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공명은 여성 메이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송지효는 민낯을 공개하며 직접 로즈 메이크업을 해보며, 시청자들과 함께 배우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첫 방송에 앞서 18일 진행된 ‘뷰티뷰’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민우 PD는 “많은 뷰티 프로그램이 뷰티 전문가이거나 뷰티에 특성화된 분들로 구성됐다. 저희는 뷰티를 잘 알지 못하는 두 MC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시청자들과 함께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뷰티뷰’만의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송지효는 “제가 할 수 있으면 많은 분들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으로 배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MC지만 배운다는 입장에서 공명 씨와 같이 메이크업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명 역시 “저는 처음으로 MC를 맡아서 너무 영광스럽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지효 누나와 함께 뷰티 프로그램을 하면서 하나의 배움을 하고 있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듯 ‘뷰티뷰’는 ‘뷰.알.못’ MC들과 함께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메이크업 팁과 최신 트렌드 등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프로그램을 마칠 때쯤에는 혼자서도 자신에게 맞는 메이크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겠다는 것이 ‘뷰티뷰’의 목표다. 총 10부에 걸쳐 방송되는 ‘뷰티뷰’와 함께 MC들과 시청자들이 ‘뷰티를 잘 아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