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유인식 PD가 꼽은 '낭만닥터 김사부' 명장면은.
지난 16일 방송된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종방 기념 ‘낭만 그리고 감사' STAGE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인식 감독, 유연석, 서현진, 진경, 임원희, 최진호, 변우민, 양세종, 서은수, 김민재, 주현 등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인식 PD는 '낭만닥터 김사부' 20회 중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기억나는 장면이 많은데, 연출자로서는 수술 장면을 걱정을 많이 했던 거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반부 심장 이식 장면을 촬영했다. 20여분 진행된 수술 장면을 두고 시청자들이 거북하진 않을까 고민했다"면서 "그 장면을 돌려보면서 한 편으로 뿌듯하더라"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누군가를 이기고 싶어 의사가 된 남자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의사가 된 여자가 김사부를 만나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강은경 작가의 촘촘한 대본과 유인식 PD의 맛깔 나는 연출 그리고 한석규, 서현진, 유연석을 비롯해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졌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치열하게 사는 의사들의 세계를 그리면서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이라는 시인 고은이 쓴 편지글 일부처럼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를 조명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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