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 tvN 드라마 '도깨비' 조우진
영화 '내부자들', tvN 드라마 '도깨비' 조우진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잘나가는 작품엔 이 배우가 있다. 바로 ‘내부자들’에 이어 ‘도깨비’ ‘더 킹’까지 활약 중인 조우진이다.

지난 2015년 11월, 문제작 한 편이 개봉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첫 공개된 것. 19금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자들’은 관객의 엄청난 지지를 받으며 707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기에 3시간 분량의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까지 개봉해 208만 관객을 추가로 끌어 모았다.

‘내부자들’은 특히 이병헌의 인생연기로 주목 받았는데, 쟁쟁한 배우들의 압도적 열연 가운데서도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가 바로 조상무 역을 맡은 조우진이다. 조상무는 이병헌이 연기한 정치깡패 안상구의 팔을 자른 장본인으로 잔인한 일을 마치 회사원이 밀린 업무를 처리하듯 연기해 신선함과 충격을 안겼다. 그 덕에 무명배우 조우진은 이후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알린 것은 물론이고 여러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됐다.

tvN 드라마 '도깨비' 김비서役 조우진
tvN 드라마 '도깨비' 김비서役 조우진

조우진의 다음 행보는 바로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였다. ‘38사기동대’는 최종회 시청률 4.555%를 기록하며 종전 ‘나쁜 녀석들’의 역대 OC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내부자들’ 이후 출연한 차기작마저 대박이 난 것. 조우진의 행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바로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 캐스팅된 것. 조우진은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경신을 노리고 있는 ‘도깨비’에서 도깨비를 모시는 가문의 유회장 곁을 지키는 김비서 역으로 출연 중이다.

‘도깨비’ 김비서는 유회장이 세상을 떠난 뒤 그룹 사장 자리에 오를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인물로 유회장의 손자 유덕화(육성재 분)까지 돌보고 있다. 때문에 육성재와의 남남 케미가 꽤나 흥미롭다. 특히 조우진은 비서라는 캐릭터를 살려 사무적인 말투를 사용하지만, 그 누구보다 속 깊고 신중한데다 일까지 잘하는 캐릭터로 ‘도깨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8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제작 우주필름)에서도 조우진을 만날 수 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우진은 검찰 수사관으로 등장, 주인공 조인성 옆에서 깨알 같은 재미를 안긴다.

이렇듯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 대박, 시청률 대박을 함께 하고 있는 조우진. 그의 차기작 또한 충무로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이다. 먼저 임시완, 진구 주연의 범죄오락영화 ‘원라인’과 배우 김수현 주연 ‘리얼’, 조진웅 이성민 주연의 ‘보안관’, 장동건 김명민 이종석 박희순 주연 ‘V.I.P.’ 그리고 김윤석 이병헌 고수 주연의 ‘남한산성’까지. 잘 나가는 작품 그리고 흥행이 점쳐지는 작품엔 꼭 있는 조우진이 ‘도깨비’ ‘더 킹’에 이어 차기작에서도 꾸준히 미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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