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한 식구가 됐다. 정우성과 이정재, 그리고 하정우라니, 참으로 근사한 조합이다. FA 대어 하정우는 어떻게 아티스트 컴퍼니 품에 안겼을까.
20일 오후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최근 하정우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하정우는 신인시절부터 함께한 판타지오와의 계약이 종료된 뒤 새로운 대안을 모색 중이었다. 충무로에서는 믿고 보는 베테랑이지만, FA(Free Agent)는 그 역시 처음이었던 터라 많은 고민을 했다.
이와 관련해 하정우는 동료 배우이자 선후배인 정우성, 이정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평소 영화 뒤풀이 등을 통해 친분을 다진 사이다. 이정재의 경우 '암살'(2015)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충분한 대화가 오간 뒤 정우성과 이정재가 하정우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아티스트 컴퍼니가 그의 새로운 둥지가 됐다.
모두가 궁금해하던 FA 하정우의 종착역이 된 아티스트 컴퍼니. 사실 이는 갑작스럽게 이뤄진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가깝다고. 관계자는 정확한 매니지먼트 시작 시점을 묻는 질문에 "오늘부터 1일이라고 보시면 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지난 5월 설립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다. 회사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최근 적극적으로 배우들을 영입 중이다. 지난 10일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고아라가 새로운 식구가 됐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나 하정우의 합류는 고무적이다.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충무로 대표 3인방이 한식구가 됐기 때문이다. 웬만한 블록버스터에서도 보기 힘든 조합이 매니지먼트에서 성사됐다.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다양한 협업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하정우는 최근 영화 '신과 함께' 촬영에 매진 중이며, '1987' '서울' 등 출연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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