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미진 기자] 듀엣가요제의 봉구X권세은 조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연의 1차 무대를 마쳤다.

20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지난 주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돼 다시 무대에 선 봉구농부 조의 경연이 펼쳐졌다.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선곡해 잔잔하면서도 여운 짙은 무대를 선보인 두 사람. 큰 클라이막스나 엄청난 고음을 강조하지도 않았지만 그동안 쌓여온 둘의 호흡과 진심이 묻어나는 무대였다. 특히 일반인 듀엣 파트너인 권세은의 강약 짙은 보컬은 가수 패널과 청중판정단의 긍정적인 ‘경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결과는 아쉽게도 408표로 438표를 얻은 린X김인혜 조에 조금 못 미쳤다.

이날 방송 이후 “봉구농부팀 아쉽다", “봉구 무대 항상 좋다"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봉구농부조의 경우 첫 출연부터 2연승을 차지했지만, 프로그램의 규칙상 또 한 번 우승을 하거나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되지 않으면 더 이상의 무대를 볼 수 없기 때문.

이날 1차 경연에선 1위를 차지하지 못해 골수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남은 2차 경연에서 기사회생의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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