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덤덤하고 애절했다.
18일 방송된 tvN '내게 남은 48시간'에서는 마지막 12시간을 보낸 세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박하선은 대만으로 떠났다. 박하선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인 대만을 찾아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박하선은 "사실 마지막을 좋은 작품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작품 속 장소라도 가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을 볼 생각에 들떠 있던 박하선 앞에 비가 내렸다. 박하선은 "무슨 우박 수준으로 내린다"라며 절망했다. 박하선은 대만의 또 다른 유명 관광지인 지우펀으로 서둘러 향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점이 영업종료 된 상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홀로 숙소로 향한 박하선은 얼마 전 화해 했다는 오래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는 "너가 없어지만 내년 네 생일쯤 실감날 것 같다"라고 전해 박하선의 눈물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바다에서 마지막을 보냈다. 홀로 바다를 찾은 박하선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기며 마무리 했다.
장수원은 마지막 12시간을 가족과 함께했다. 부모님과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 장수원은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사진을 훑어봤다. 이어 가족사진 찍은지 30년이 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이에 어머니는 가족사진을 새로 찍으러 갈 것을 제안했고 가족들은 사진 스튜디오로 나섰다. 친형까지 합세해 30년만에 새로운 가족사진을 남겼다. 1년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 하며 새 가족사진에 할머니 모습을 합성해 완벽한 가족사진을 남겼고 어머니는 눈시울을 붉혔다.
민호는 마지막 남은 시간 중 일부를 축구게임 하는데 할애했다. 민호는 "유일하게 즐겨하는 축구게임이다. 마지막 남은 시간을 게임 하는데 보낸다고 하면 미쳤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함께 게임을 즐기는 연극배우 유재동을 만나 축구게임을 즐겼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민호가 승리했고 민호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민호는 연습실로 향했다. 그 곳에서 샤이니 멤버로 함께 하고 있는 온유를 만났다. 온유는 "우리는 가족보다 더 자주보는 사이다. 어느날 갑자기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질 것 같다. 내 삶의 일부다"라고 전했고 민호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주며 마지막 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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