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솔직한 이미지와 걸크러시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던 서인영. 하지만 그 이미지가 오히려 독이 된 모양새다.
19일 오전, 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휩싸이며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의 시작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이었다. 자신을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관계자라고 소개한 게시자는 촬영장에서의 서인영 태도와 서인영의 욕설이 담긴 동영상을 폭로했다.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이 갑작스럽게 하차 소식을 전한지 하루 만에 터진 일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위 여부를 따져봐야겠지만, 해당 글에 따르면 서인영은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을 요구하고,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사람들을 밖에서 한두 시간씩 떨게 하는 등 제작진과 다른 출연진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을 했다. 또한 서인영은 ‘님과 함께2’를 통해 최근 크라운제이와 두바이 여행을 다녀온 바, 게시자는 그녀가 비행 당시 좌석 업그레이드를 요구하고 숙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욕설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 외에도 해당 글은 촬영장에서의 서인영 행동을 상세히 기술하고, 서인영이 두바이 촬영 마지막 날 아예 촬영장에 나오지 않아 크라운제이 혼자서 촬영해야 했다며 그녀의 안하무인 태도를 비판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서인영이 전화로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이에게 욕설이 섞인 폭언을 하는 모습이 담겨, 글에 신빙성을 더했다.
서인영은 지난해에도 한 차례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바 있다. 지난 9월 서인영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걸크러시 유발자들’ 특집에 출연했다. 당시 서인영과 함께 출연했던 가인은 서인영이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더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반말을 사용하며 이름을 불렀던 일화를 공개하며 “열 받았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를 들은 서인영은 “열까지 받았어? 네가?”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곧 서인영의 ‘태도 논란’으로 이어졌고, 서인영은 해명의 일환으로 SNS에 글을 올려 논란을 오히려 키웠다.
당시 서인영은 SNS 글에서 “당사자도 아닌 본인이 선배에게 열 받았네 하기에 너무 당황했고 녹화 전에 들어갈 때와 들어가서의 너무 다른 가인의 스타일에 적응이 좀 안 됐다”고 녹화 당시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했고, “가인은 대기할 때 ‘요즘 후배들은요 언니’ 이런 행동 저런 행동 얘기하는 게 이제 완전 대선배 마인드이던데, 다른 후배가 이렇게 했다면 참았을까?”라고 가인의 태도를 지적했다. 하지만 이는 목소리를 내는 데 조심스러워했던 가인 측과 대비되며 논란을 더욱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
서인영의 지나치게 솔직한 성격, 욱하는 성격이 문제가 된 것일까. 아니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함께 일하는 이들에게 무례하게 대해왔던 것일까. 논란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갈등의 주인공이 된 데 대해 대중의 반응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평소 언행에 거침없던 이미지가 이런 논란 속에서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인영 측과 ‘님과 함께2’ 측 모두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힌 터. 과연 어떤 입장을 전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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