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미진 기자] 프로듀스 101의 애틋한 동창회가 열렸다.

19일 방송된 tvN ‘골든탬버린'에서는 골든탬버린의 MC군단인 ‘T4’와 흥 도전자 팀 ‘프듀'팀의 재치 넘치는 대결이 이뤄졌다.

‘프듀'팀은 그야말로 프로듀스 101의 동창회를 방불케 했다. I.O.I의 소미와 도연, 그리고 프로듀스 101의 시소혜(강시라, 김소희, 한혜리)에 보컬 스승이었던 브아걸의 제아까지 가세해 끈끈한 팀웍을 자랑했다.

1라운드에서는 시소혜(강시라, 김소희, 한혜리)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곡해 파워풀한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강시라의 시원한 가창력과 한혜리의 앙증맞은 댄스, 제시로 변신한 김소희의 걸쭉한 랩이 압권이었다.

2라운드에선 ‘스승’ 제아가 조PD와 인순이가 함께 한 ‘친구여'를 선곡하며 “프로듀스 101 친구들에게 화이팅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따뜻한 사제의 정을 드러냈다. 전소미와 김도연이 래퍼로 무대에 힘을 실었다. 익숙한 곡인 데다 세 사제의 완벽한 팀웍이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3라운드에선 팀 대항전으로 모두 무대로 나와 다비치의 ‘8282’를 열창했다. 분명 다른 팀에 속했지만 ‘T4’팀의 유정과 ‘프듀'팀 멤버들은 서로 어울려 함께 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탬버린 결정전에서는 ‘센터'들의 끼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유정은 현아의 ‘빨개요'를 선곡해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막바지에 유세윤까지 개코원숭이로 가세해 빨간 엉덩이 분장으로 코믹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소미X도연 역시 섹시함으로 밀리지 않았다.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선곡해 강렬한 호피 의상으로 섹시미를 선사했다. 래퍼 나다까지 ‘흥 카드'로 함께 해 96점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팀에 상관 없이 프로듀스 101의 추억으로 뭉친 이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유정은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하다 그만 말을 마치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101 멤버들은 유정을 위로하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도솜댕(도연, 소미, 유정)은 진리", “시소혜도 꽃길만 걷자"라며 프로듀스 101 멤버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시청자들과 함께 하고 있는 ‘국민 걸그룹'의 추억에 모두가 마음 찡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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