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한 끼'를 위한 네 사람의 고생길이 시작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서장훈과 경리가 출연해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한 끼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장훈이 먼저 이경규와 강호동을 찾아왔다. 이경규와 ‘랜선 앙숙’으로 불리는 서장훈이기에, 이경규는 더 놀랐다. 이경규는 서장훈에게 어설픈 변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만난 세 사람은 미션지에 있는 장소에서 트와이스의 'cheer up'을 부르고 있다는 또 다른 게스트를 찾아 나섰다. 혼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코인 노래방에 온 세 사람은 처음 보는 광경에 놀랐다.

이내 곧 ‘샤샤샤’를 부르고 있는 게스트를 찾았다. 게스트는 바로 나인뮤지스의 경리였다. 경리는 이경규에게 “선배님, 혹시 저 아세요?”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알지. 샤이니? 트와이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경규 형님이 방금 ‘경미’라고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한 끼를 얻기 위해 돌아다녔다. 하지만 수확은 없었다. 봉천동에는 대학생들이 많이 사는 만큼 방학 기간이었던 촬영일에는 집이 모두 비어 있었기 때문. 네 사람은 한 끼를 얻어먹을 수 있을지 걱정했다. 서장훈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밥을 안 해먹는다”고 말했고, 경리도 “저도 혼자 사는데, 거의 나가서 먹거나 시켜 먹는다”고 덧붙였다.

끼니를 얻기 위한 노력이 계속됐지만, 인터폰 연결이 안 되거나, 연결이 돼도 식사를 하기는 힘들다는 등의 상황이 이어졌다. 이러자 네 사람은 계속 끼니를 얻는 데 실패했다. 이경규는 초조한 마음에 직접 벨을 눌러봤지만 원룸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른 곳에서 초인종을 눌러보던 서장훈 또한 “이거 참 만만하지 않겠다”며 걱정했다.

이경규는 “원룸이 많다보니까 집에 들어오지 않는 사람이 정말 많은가보다”고 말했다. 한 끼 줄 집은 고사하고 불이 켜진 집을 찾는 것조차 힘들었던 것. 이경규가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경규가 초인종을 누른 집의 주인이 식사를 제공해주겠다고 한 것이다. 이경규의 활약으로 경규 팀은 끼니를 얻는 데 성공했다. 강호동은 서장훈에게 “잘 먹고, 내일 보자”며 걸음을 재촉했다. 서장훈은 “아, 이렇게 먹고 끝나는 거냐”고 말해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경규 팀의 성공에 마음이 다급해진 강호동과 경리는 초조한 걸음을 옮겼다. 경리의 노력으로 드디어 호동 팀도 한 끼를 얻을 수 있었다. 강호동과 경리는 집주인이 원래 먹으려던 식사에 맞게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와 함께 식사했다. 하루 동안 식사 한 끼는 물론, 사람이 고팠던 두 사람은 집주인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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