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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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명미 기자]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tvN '내게 남은 48시간'에서는 가상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된 박하선, 장수원, 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하선은 홀로 대만을 찾았다. 그동안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작품을 할 때는 잘 못 먹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먹고싶은 것들을 다 먹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먹방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역시 마음 정리는 쉽지 않았다. 홀로 숙소로 돌아온 박하선은 최근에 화해 했다는 오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하선의 친구는 "네가 없어지만 실감이 날 것 같지 않다. 아마 1년 뒤 네 생일날이 되어서야 실감날 것 같다"라고 전해 박하선의 눈시울을 붉혔다.

홀로 씩씩하게 대만거리를 누비면서도 가족과 친구, 연인을 생각하던 박하선이었다. 이어 박하선은 바다에서 마지막을 맞이했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기며 죽음을 대비했다.

우선 박하선은 부모님과 동생에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으며 자신에게도 수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인 류수영에게 말을 남겼다. 박하선은 "일도, 사랑도 너무 소중한데 앞이 많이 불안했다. 그래서 언급을 최대한 하지 않고 조심하면서 살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오해도 많이 받고 상대에게 상처도 많이 줬다. 내가 꿈꾸는 죽음은 사랑하는 사람 품에 안겨서 죽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조심스러워서 표현을 많이 못했는데 제 진심은 끝까지 함께 하고싶다였다"라며 연인 류수영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장수원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가족사진이 30년 전에 찍은 것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 장수원과 가족들은 가족사진을 새로 남길 것을 계획했다.

장수원의 형까지 합세해 30년만에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게 됐다. 하지만 1년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이 드러났고 이에 할머니 모습을 새로운 가족사진에 합성하게 됐다. 완성된 모습을 본 장수원의 어머니는 눈시울을 붉혔다.

장수원은 "평생 머릿속에만 생각하고 있던 것들도 지금 아니면 언제 하냐라는 생각으로 과감히 실천할 수 있었고 주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표현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민호 또한 마지막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였다. 민호는 자신이 가장 익숙하고 오래했던 공간을 찾았다. 바로 연습실이었다. 그곳에서 샤이니 멤버 온유를 만났다.

민호는 "가족도 많이 생각났는데 샤이니 멤버들이 진짜 많이 생각났다. 내가 사라지게 된다고 생각하니 남은 멤버들이 걱정되고 미안해졌다. 나는 샤이니의팬이다. 늘 응원하고 가장 열렬한 팬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온유 또한 "민호가 사라지면 억장이 무너질 것 같다. 내 삶의 일부다. 별 생각 없이 왔는데 오히려 내가 더 고마운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며 가상죽음 마지막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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