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히트제조기’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위로를 전했다.
MBC에브리원 ‘도니의 히트제조기’(이하 히트제조기)는 1월 19일 방송을 끝으로 6회에 걸친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후 음악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는 신곡 ‘괜찮다고 말해줘’가 이날 방송에서 위로가 필요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히트제조기’의 세 번째 시즌은 정형돈과 용준형이 뭉쳐 국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두 사람은 엔플라잉 차훈과 함께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떠나 곡을 작업하기 위한 영감을 얻었으며, 용준형이 작곡·작사에 참여하고 정형돈이 작사에 참여해 ‘힐링송’을 만들었다.
두 사람이 멜로디와 가사를 붙인 ‘괜찮다고 말해줘’는 에프엑스 루나의 가창으로 완성됐다. 잔잔하고 따뜻한 멜로디와 “이렇게도 힘든걸까요 내겐 / 나아가려 하면 할수록 지쳐가는 내가 미워요”,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내일은 더 나을 거라고 / 계속 외쳐보지만 아직 들리지 않죠 / 애써 참아낸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 괜찮다고 말해줘”, “이 노랠 듣고 있는 그대는 어떤가요 / 혹시 나처럼 이렇게 아파하고 있을까요 / 모든 게 흩어지고 무너지는 이 느낌을 / 그대도 느끼고 있진 않나요”라고 말하는 노랫말, 청아한 루나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루돈프 용준코’(정형돈, 용준형, 루나)는 이 힐링송을 들고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찾아나섰다. ‘루돈프 용준코’는 ‘찾아가는 쇼케이스’를 통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취업준비생, 영어학원에 가기 싫어하는 초등학생 등 우연히 마주친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노래를 불러줬다. 이들의 깜짝 이벤트는 상대에게 큰 에너지를 전달했다.
‘찾아가는 쇼케이스’의 마지막 주인공은 ‘괜찮다고 말해줘’의 의뢰인, 윤두준이었다. 윤두준은 “요즘 핫이슈가 됐던 저희의 회사 설립, 새 출발에 대한 두려움을 노래로 극복하고자 부탁을 드렸다”고 곡 의뢰 이유를 설명했다. 용준형과 윤두준은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 비스트 멤버들과 함께 독자회사를 설립해 새롭게 활동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터.
윤두준은 의뢰한 곡을 듣기 전 “제가 의뢰한 곡은 단출한 악기로 이루어진 분위기 있는 노래였다”고 말했고, 용준형은 “두준이가 좋아하는 느낌이다”며 “악기 많이 들어가는 걸 안 좋아하고 심플한 걸 좋아한다”고 윤두준의 취향에 맞춘 곡임을 자신했다.
윤두준은 가사지를 유심히 들여다보며 ‘괜찮다고 말해줘’를 경청했고, 완곡을 듣고 난 후 “중간에 울컥했다”며 감격했다. 그는 가장 공감 가는 가사로 “넓은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것만 같죠”를 꼽으며 “공감이 가는 가사였다”고 다시 한 번 가사를 곱씹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그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었다.
이전 시즌에서 ‘스트레스 컴온’, ‘오징어된장’ 등의 곡으로 사람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던 ‘히트제조기’. 2년 만에 돌아온 세 번째 시즌에서는 잔잔하게 마음을 두드리는 곡으로 사람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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