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영자와 황동주가 특급 케미를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09회에는 사연보다 더 눈길을 끄는 이영자와 황동주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영자는 자신을 오래도록 이상형으로 생각해 왔다는 황동주의 출연에 특유의 재치를 발휘했다. 전자기기 모으기를 좋아하는 아들이 들고 다닌다는 20kg에 육박하는 가방이 등장하자 게스트인 황동주는 이를 직접 메려고 했다. 황동주가 힘겹게 가방을 등에 메자 이영자는 “형부 허리 좀 잡아드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녹화 중에도 황동주와 이영자는 바로 옆자리에 앉아 다정한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지적을 받았다. 사연 당사자가 가지고 나온 전자기기 장비들 중에서도 유난히 많은 충전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황동주와 이영자가 마주보고 앉아 이를 살펴보고 있었던 것. 긴 전선을 정리하며 제품들을 살피는 두 사람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부부 가내 수공업자 같아요”라고 지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동주는 오랜 이상형이었던 이영자의 활약에 누구보다 기뻐하는 표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긴 전선을 활용해 이영자가 줄넘기를 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하자 신동엽은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신동엽은 “이건 내가 ‘줄넘기도 잘해요’를 황동주씨한테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잘 어울리는 커플은 보기만 해도 흐뭇하고 응원해 지고 싶은데 왜 신혼인 제가 부러운 거죠”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이어지는 출연진들의 지적에 옆자리에 앉은 황동주의 손등을 살짝 두드리며 핑크빛 분위기를 증폭시켰다.

이날 한 번의 취업도전 실패에 앞으로 나아가기를 두려워하는 사연신청자에게 황동주는 자신의 숱한 오디션 경험을 비추어 조언을 했다. 스트레스를 다른 식으로 해소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다보면 더 좋을 기회가 올 것이라고 진심어린 말을 하는 황동주의 모습에 이영자는 “이 사람 정신도 건강하네”라고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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