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공유가 프러포즈를 했다.

21일 오후 8시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15회에는 김신(공유 분)의 존재에 혼란스러워하는 은탁(김고은 분)과 왕여(이동욱 분)을 잊지 않고 모든 걸 홀로 감내하는 써니(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탁은 기억의 일부가 돌아오며 김신이 누구인지를 두고 혼란스러워했다. 김신에게 혹시 귀신이 아니냐던 은탁은 아직도 죽은 자들을 보냐는 말에 “아직도? 내가 귀신 보는 거 어떻게 알아요”라며 누구냐고 물었다. 혹시 이름이 김신이냐며 자신의 노트에 남은 이름을 들먹이는 은탁의 모습에 그는 “아니야”라고 답변했다.

써니는 은탁을 비롯해 김신과 왕여 모두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김신이 돌아오며 다시 자신 앞에 나타난 왕여에게 차마 알은 채를 하지 못하면서도 써니는 아픈 마음을 쓸어내려야 했다. 써니는 왕여를 향해 다음 생을 기약하는 편지를 써내려가며 눈물을 흘렸다.

김신은 은탁의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에 다시 나타난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그러나 은탁은 그사이 온전히 기억을 되찾으며 김신을 찾아 나섰다. 울부짖으며 자신을 찾는 은탁의 모습에 김신은 진한 키스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떨어져 있었던 10년간의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제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은탁은 써니에게 김신의 귀환을 알리기 위해 찾아갔다. 그러나 가게에도 집에도 써니는 없었다. 왕여는 집에 돌아와 기억이 돌아온 은탁과 만나게 됐다. 반가움도 잠시, 29살로 또다시 죽음을 마주하게 생긴 은탁의 모습에 왕여는 마음이 복잡해지는 모습이었다. 방으로 돌아온 왕여는 “결국 넌, 29에도 나를 만났구나. 저승사자를”이라며 의미심장한 혼잣말을 했다.

은탁은 김신의 귀환에도 그가 또 사라질까 불안함을 씻어내지 못했다. 새벽시간 갑자기 은탁에게 소환됐다 집을 나서던 김신은 써니와 마주쳤다. 김신은 써니와 왕여의 행복한 미래를 보고는 흡족해했다. 그러나 써니는 김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척 하는 모습을 보였다.

써니를 찾아간 은탁은 이사를 준비한다는 말을 듣고 화들짝 놀랐다. 써니는 마치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듯 은탁을 대했다. 은탁은 또 귀신들을 보게 된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김신은 철종 12년 겨울에 먼 미래에 있는 은탁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길을 걷던 중 “오늘 좀 날이 적당해서 하는 말인데, 네가 너무 눈부셔서 하는 말인데, 그 모든 첫사랑이 너 였어서 하는 말인데, 또 날이 적당한 어느 날 이 고려 남자의 신부가 되어줄래”라고 프러포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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