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김소은과 송재림이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 분)이 부부 갈등, 고부 갈등 등 험난한 신혼 생활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결혼이라는 골인점에 다다른 신갑순과 허갑돌은 장밋빛 신혼 생활이 기다릴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장밋빛은 커녕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건 부부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갈등 뿐이었다.

신갑순은 남기자(이보희 분)에게 생활비를 주며 “앞으로 월급 들어오면 생활비 드릴게요. 어차피 제가 관리하기로 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허투루 절대 안 써요”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신갑순은 시급을 올려주면 안 되냐는 직원에 말에도 단호하게 거절해 ‘짠순이’의 면모를 과시했다.

신갑순과 허갑돌은 부모님의 용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다. 허갑돌은 “이제 막 돈 벌기 시작해서 석 달 용돈 드리고 끝내자니 어딘가 켕긴다”며 각자의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신갑순은 가계의 현실을 직시하고 거절한다. 신갑순은 “우리가 지금 부모님께 한 달에 몇 십 만원씩 드릴 형편이 아니지 않냐. 너네 엄마만 고생하셨어?”라고 화를 냈다. 신갑순에 말에 허갑돌은 “‘너네 엄마’라는 소리 좀 안 하면 안 되냐”고 맞섰다. 신갑순은 지지 않고 “정 그러면 용돈 드리고 내가 굶겠다”고 강하게 나갔다.

신갑순의 말에 진 허갑돌은 신갑순 몰래 남기자에게 몰래 용돈을 줬다. 남기자는 "이런 돈 필요 없다. 너나 써라"면서 돈을 돌려줬다. 그러나 허갑돌은 부득불 남기자의 손에 돈을 쥐어줬다. 남기자는 "너나 나나 쟤(신갑순) 손에 있다"고 말했다. 남기자의 말대로, 용돈을 주는 허갑돌뿐만 아니라 남기자 또한 용돈을 받으면서도 신갑순의 눈치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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