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다시 다섯에서 여섯이 된 '1박 2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480회에는 육감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경쟁을 벌이는 복불복 게임만큼이나 진짜 형제 같은 훈훈한 장면들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종일 추위 속에서 게임을 진행한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은 몸도 씻고 피로를 풀라며 목욕재개 할 시간을 줬다. 데프콘은 경력 15년차 세신사에게 20년 만에 세신을 받기 위해 작업대 위에 올랐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각자 목욕을 했다. 멤버들은 사이좋게 서로 등을 밀어주며 단란한 모습이 그려졌다. 게임 진행을 위해 등에 그린 판다 자국이 남지 않게 꼼꼼하게 서로의 등을 밀어주는 모습은 동료 이상의 끈끈한 정이 느껴졌다. 데프콘은 끝없이 나오는 때로 인해 난감해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따뜻한 방에 등을 대고 누운 ‘1박 2일’ 멤버들은 한데 노래자랑을 벌였다. 고음으로 유명한 임창정의 노래 ‘내가 저지른 사랑’을 듣던 멤버들의 도전정신이 불타기 시작한 것. 김종민, 김준호, 차태현 세 사람이 옹기종기 누워 저마다 고음을 내지르는 모습에 윤시윤은 옆에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본업 가수 김종민이 선창을 하자 김준호가 뒤를 따랐고, 배우 겸 가수 차태현까지 합세해 베이스캠프가 떠나가도록 노래를 불렀다.
저녁 복불복 미션을 위해 중창단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보란 듯이 본인들의 불협화음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의욕 충만했던 멤버들은 감정과잉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시윤마저 핏대까지 세우는 열창으로 눈길을 끌었다. 절정의 불협 하모니는 멤버들이 부끄러움을 자각하며 끝맺음 될 수 있었다.
막내 정준영의 복귀 과정에서도 멤버들의 우정은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윤시윤은 눈을 가린 채 촉감만으로 누군지를 맞추는 게임에서 ‘정준영’을 답으로 적었다. 아닐 것이라는 다른 이들의 의견에 정준영은 “나의 바람으로 만족 할래, 많이 보고 싶어서 그랬나봐”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형들은 카메라가 없는 자리에서 회식을 계획하면서도 정준영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차태현은 제작진을 찾아가 정준영의 앨범 발매 기사를 언급하며 “다섯 명이 너무 이상해”라고 보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것이 전해지기도 했다. 다섯에서 다시 여섯이 된 ‘1박 2일’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할 것에 뜻을 모으며 새 출발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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