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쇼윈도 부부의 일본 신혼여행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89회에는 밤 도깨비 신혼여행을 떠나는 김숙,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여름, 김숙에게 속아 공항까지 끌려가 사진만 찍고 돌아온 적이 있는 윤정수는 이날 신혼여행 이야기를 쉽게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윤정수는 또 김숙이 장난을 친다고 생각해 슬리퍼를 끌고 공항까지 갔다. 발권을 하고 출국장 앞까지 데려가는 김숙의 모습에 윤정수는 “그만 해, 진짜 혼나”라고 거듭 말했다. 김숙의 손에 끌려 출국장에 들어가고 나서야 윤정수는 ‘진짜’ 신혼여행이라는 것을 믿는 눈치였다.
가상 부부 생활 일년 반만의 이뤄진 쇼윈도 부부의 신혼여행은 그만큼 의미가 남달랐다. 그러나 두 사람은 비행기가 뜨기 무섭게 잠에 곯아떨어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잠든 모습은 영락없는 40대 부부였다. 기내식이 나온다는 승무원의 안내에 퍼뜩 잠에서 깨어나는 것 역시 닮은 꼴이었다. 윤정수가 혹시 일본 아니라 제주도를 가는 게 아니냐는 말에 김숙은 “제주도를 가는데 기내식이 왜 나오냐”고 의심을 거둘 것을 강조했다.
드디어 도착한 일본에서 두 사람이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젊음의 거리 시부야였다. 영화 속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시부야 거리에서 두 사람은 셀카봉을 이용해 추억을 남겼다. 두 번째로 찾은 오다이바에서는 레인보우 브릿지와 대형 건담 로봇을 만날 수 있었다. 김숙과 윤정수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인증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김숙은 초대형 건담이 3월부터 철거될 예정이라며 “이건 오빠와 나의 건담이야, 이 로봇은 오빠와 내 추억 속에 살아있는 거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명소 도쿄타워에서도 인증샷 타임은 이어졌다. 부지런히 발품을 판 김숙과 윤정수는 초밥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언제나 게임이 빠지지 않는 쇼윈도 부부는 식사 와중에도 내기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A~Z까지 김숙의 계획으로 빈틈없이 짜여진 도깨비 투어는 다음 주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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