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서지안이 '올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서지안이 ‘올킬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무대는 현진영이었다. 현진영은 남진의 ‘빈 잔’을 재즈 힙합으로 편곡했다. 현진영의 매료될 수밖에 없는 독보적인 음악세계에 모두 빠져들었다. 문희준은 이수만과 현진영 사이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문희준은 ”이수만 선생님께서 현진영을 보고 ‘타고난 보컬이고 개성 있는 보컬이다’라고 하셨다. 그 때 바로 계약을 하고 16살에 SM에 들어오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두 번쨰는 서지안이었다. 신동엽은 “국내외를 막론한 전설들의 극찬을 받은 가수다. 오늘의 전설 역시 이 분의 매력에 빠져 40주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했다고 한다”며 서지안을 소개했다. 서지안은 허영란의 ‘날개’를 선택했다. 서지안의 무대를 본 유지는 “중간에 어린이가 노래할 때 눈물이 날 뻔 했다”고 극찬했다.
서은광이 서지안과 맞붙었다. 서은광은 “혼자 하니까 제가 채워야 할 부분이 많아서 준비를 많이 해야 했다”며 단독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은광이 선택한 노래는 임주리의 ‘백지로 보낸 편지’라는 곡이었다. 정재형은 “굉장히 예전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서은광 씨가 발표한 신곡같았다” 박기영은 “눈을 감고 들었는데 계속 혼자 나와서 해도 우승할 만큼의 실력 같다”
신동엽은 다음 차례로 “국악계의 사랑꾼, 오정해다”며 오정해를 호명했다. 오정해는 윤희상의 ‘칠갑산’을 선택해 눈물을 흘릴 만큼의 감동스러운 무대를 선사했다. 오정해는 “어머니에게 드리고 싶은 편지 같은 노래다”며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섯 번째 차례는 박기영이었다. 신동엽은 “‘불후’의 명품 보컬, 박기영이다”고 박기영을 소개했다. 박기영은 숨이 멎을 듯한 애드리브와 테크닉으로 사람들을 압도했다. 정재형은 “사람을 홀리는 인어의 소리 같다”고 감탄했다.
유지는 MC그리와 함께 김명애의 ‘도로 남’을 함께 꾸몄다. 유지는 “혼자 왔을 때는 너무 긴장해서 잠도 못 잤다. 그런데 이번에는 같이 해서 그런지 대기실에서 밥도 먹었다”고 말했다. 유지의 무대를 본 정재형은 “대기실 분위기가 위문 공연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지안의 독주를 막아낼 마지막 주자는 김현성이었다. 김현성은 태진아의 ‘옥경이’를 선택했다. 김현성은 “노래와 객석의 기운을 받아서 올킬을 제지하고 오겠다”며 패기 넘치는 각오를 다졌다. 김현성은 ‘어린 왕자’라는 부드럽고 섬세한 이미지와 달리 강하고 남성적인 무대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서지안의 독주를 제지하지는 못 했다. 서지안은 현진영부터 김현성까지 모든 가수들을 이기고 ‘올킬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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