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도깨비’ 흥행 기운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배우 신민아와 이제훈, 그리고 유제원 PD가 의기투합한 ‘내일 그대와’가 시청자들을 쉴 틈 없이 사로잡을 예정.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팀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작품을 직접 소개했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신민아, 이제훈과 유제원 PD가 참석해 첫 방송 전 다양한 궁금증에 대대 답했다.

신민아와 이제훈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촬영을 마쳤다. 이제훈은 완벽한 스펙을 갖춘 시간 여행자 유소준 역을, 신민아는 유소준의 삶에 등장한 유일한 예측불허 아내 송마린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가 뒤섞인 시간여행을 펼칠 예정이다.

유제원 PD는 2014년 ‘고교처세왕’, 2015년 ‘오 나의 귀신님’을 연출하며 tvN 로맨틱 코미디를 이끌고 있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집필한 허성혜 작가도 합세했다. 제작진은 다양한 요소를 품고 있는 ‘내일 그대와’를 보다 감각적으로, 또 쉽게 이해되도록 만들었다고.

명불허전 로코여신 신민아는 다시 한 번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인물을 연기한다. 신민아는 “판타지 장르가 있지만, 연기할 때는 현실에 있을법한 자연스러운 여성을 상상했다.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첫 촬영이 만취 연기였다. 정말 열심히 했다. 오히려 초반에 이런 모습을 촬영하면서 카메라와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tvN ‘시그널’로 큰 사랑을 받은 이제훈은 또 한 번 시간 여행을 떠난다. 이제훈은 “전작 ‘시그널’이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한다면, ‘내일 그대와’에서는 지하철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간다. 신선한 타임슬립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전작과 비슷한 소재를 선택한 건 의도한 게 아니다. 그래도 ‘시그널’처럼 ‘내일 그대와’도 사랑받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내일 그대와’는 편성 운을 받았다. 지난 21일 종영된 ‘도깨비’의 후속작이기 때문. ‘도깨비’는 마지막 회에서 20%를 돌파, 역대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자연스레 ‘내일 그대와’가 이어갈 흥행 성적에 쏠리는 기대도 높을 수밖에 없다.

시청률 공약에 대해 이제훈은 “지하철에서 커피를 쏘겠다”고, 신민아는 “커피를 같이 나눠드리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하철에서 만나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마이리츠 기획팀장 강기둥(강기둥 분), 해피니스 건축팀장 신세영(박주희 분), 또 다른 시간여행자 두식(조한철 분), 마이리츠 상무 김용진(백현진 분), 마린의 친구 이건숙(김예원 분), 해피니스 이사장 신경규(오광록 분), 마린의 엄마 차부심(이정은 분)이 함께 한다.

‘도깨비’ 후속으로 오는 2월 3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