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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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지난 15일 녹화를 마친 ‘걸그룹 대첩-가(歌)문의 영광’이 어떤 재미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길까.

오는 27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 2TV 설특집 ‘걸그룹 대첩-가(歌)문의 영광(이하 걸그룹 대첩)’은 걸그룹들이 노래방 애창곡으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0대부터 50대, 전 세대를 공감케 하는 선곡부터 걸그룹 선후배간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1일 ‘걸그룹 대첩’의 3MC가 공개되자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예능 대세들의 조합일 뿐만 아니라 MC에 도전하는 민경훈이 속해 있었기 때문.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박덕선 PD는 “이특, 양세형, 민경훈씨 모두 예능 대세들이다. 특히 민경훈씨는 노래방이라는 소재에서 빠질 수 없는 가수다. 또 요즘 음악 예능하면 떠오르는 MC들이 있지 않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 기존 음악 예능과는 다른 신선함을 주고 싶었다”며 3MC 조합의 이유를 밝혔다.

‘걸그룹 대첩’에는 에이핑크, EXID, 레드벨벳, 여자친구, 오마이걸, 라붐, 구구단, 다이아 총 8팀이 출연한다. 보이그룹이 아닌 걸그룹 대첩인 데에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다. 박덕선 PD는 “꼭 걸그룹이어야만 했던 것은 아니다. 보이그룹들이 대부분 1월에 해외 일정이 많아서 걸그룹을 대상으로 하게 됐다. JTBC '걸스피릿‘이나 동영상 사이트의 입덕영상 등을 참고하면서 흥이 많은 팀들을 선정했다”는 선정 기준을 전했다.

노래방 애창곡으로 펼치는 대결이지만 노래방 기계로 승패를 나누지 않는다. 세대를 막론하는 애창곡 대결이니만큼 10대부터 주부 판정단까지 총 100명의 판정단을 통해 승패가 결정될 예정이다.

박덕선 PD는 KBS 2TV ‘노래 싸움-승부’, Mnet '골든탬버린‘ 등 최근 노래 예능 홍수 속 차별점에 대해 “'걸그룹 대첩’만의 특별한 세트가 준비돼있다”고 짧게 귀띔했다. ‘트릭앤트루’의 종영 여부가 설 파일럿 후 결정되는 가운데, ‘걸그룹 대첩’이 그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설특집 파일럿 ‘걸그룹 대첩’은 오는 27일 오후 6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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