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유세윤의 끼와 흥은 어디까지일까.

개그맨 유세윤은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Mnet '골든탬버린‘을 통해 변신의 귀재로 거듭나고 있다. 1회 거북이, 빅뱅 지드래곤부터 매주 다양한 샐럽으로 변신해 ‘흥’신 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골든탬버린’에서도 유세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유세윤은 골든탬버린 결정전인 마지막 무대 주자로 나섰다. 대결 상대는 이날 게스트 박슬기와 김현정. 두 사람은 김현정의 히트곡 ‘멍’을 신나고 유쾌하게 불러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흥신 카드로 댄서 오민서를 투입해 더 힘 있는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96점을 얻었다.

유세윤은 상대가 높은 점수를 얻어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출격했다. 영국의 디바 아델의 ‘Hello’를 선곡했다. 무대 전 유세윤은 "원래 흥카드에 의존하지 않는데 오늘만큼은 굉장히 중요해졌다. 또 배우 조인성씨를 초대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유세윤은 강했다. 아델의 무대 의상, 특유의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등을 통해 파격적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무대 구성도 인상적이었다. 무대 뒤 스크린에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속 한 장면인 조인성이 전화하는 장면이 비춰졌다. 드라마와 유세윤이 부르는 가사가 묘하게 어우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세윤은 클라이맥스 부분을 한글 가사로 개사해 재치를 더했다.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우리 엄마의 아들 여운자’ 등 한국적인 노랫말로 표현해 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2절에는 매력적인 보이스 유성은이 등장해 무대를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

유세윤의 재치와 끼, 흥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무대였다. 유세윤의 ‘Hello'는 ’골든탬버린‘ 사상 최고점인 97점을 얻어 T4에게 우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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