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다음 달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다.

김현중은 24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국어로 번역된 편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현중은 "잘 지내시죠?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한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다"며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라도 안부를 묻고 싶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 보면서 하고 싶다"며 자신을 믿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키이스트 측은 24일 헤럴드POP에 "김현중이 평소에도 팬들에게 게시판으로 메시지를 종종 전해왔다. 이번에 제대를 앞두고 개인적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향후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될까. 먼저 군 입대 전부터 불거진 진흙탕 소송을 먼저 마무리 지어야 한다. 현재 2년여에 걸친 법정 공방은 지난 18일 전 여자친구 A씨가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의해 출판물에의 한 명예훼손 및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검찰은 A씨가 주장하던 폭행으로 인한 유산과 임신 중절이 거짓임을 입증하는 정황 증거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가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도 오히려 김현중이 1억 원을 배상받아야 한다는 1심 판결에 A씨가 항소하면서 김현중에게는 유리한 국면을 맞았다.

이제 제대까지 18일을 남겨뒀다. 앞서 많은 스타들이 제대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쳤기에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 온 팬들에게는 그의 복귀가 간절할 터.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직 군 복무가 남아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잘 마치고 나오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2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에서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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