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서인영의 욕설 논란 불똥이 크라운제이에게 튀었다. '우리 결혼했어요' 이후 '님과 함께2'로 화려하게 재회했지만 그것도 잠시, 개미커플은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1일, 허경환, 오나미에 이어 새롭게 합류하게 된 두 사람은 그 어떤 커플보다도 환대를 받았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현실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두 사람이었기에 8년만 재회는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는 3개월 만에 종결됐다. 지난 18일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측은 서인영, 크라운제이의 프로그램 하차 사실을 알렸다. 당시 “신혼여행을 다녀온 두 사람이 친구로 남기로 했다”는 하차 이유를 전했지만 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최근 서인영이 ‘님과 함께2’ 두바이 촬영 도중 작가를 향해 욕설을 하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기 때문.
이후 서인영의 소속사 측은 “저희 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다. 상대에게 욕설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것이다. 물론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도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마음 다쳤을 많은 분들에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인영의 불찰이었지만 커플이라는 이유로 크라운제이까지 동반 하차하게 됐다. 앞서 크라운제이는 오는 31일 발매되는 신곡 ‘하지마’에 대해 "‘님과 함께’ 촬영을 위해 만든 곡이다. 두바이를 간다는 얘기를 듣고 몇 달 전부터 만든 노래다. 개인적으로 두바이는 너무 가고 싶었던 나라였고, 거기서 영감을 얻어 만들게 됐다. 제가 8년 공백 이후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제 막 열심히 일어나려고 애쓰는 상황이다"며 곡 제작 계기와 함께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이로써 8년 만 공백을 깨고 ‘님과 함께2’로 돌아온 크라운제이는 오는 31일 마지막 전파를 탄다. 신곡 ‘하지마’ 역시 같은 날 발매될 예정으로 더욱 씁쓸함을 남긴다.
크라운제이는 지난해 첫 촬영 직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와의 가상결혼으로 인영이가 피해를 볼까봐 더 고민되더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서인영의 욕설 논란 불똥은 크라운제이에게 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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