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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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미씽나인’ 백진희의 기억 속 충격적인 사실 하나가 더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연출 최병길/극본 손황원) 4회에서는 윤소희(류원 분)의 죽음에 얽힌 또 다른 사실 하나가 드러났다.

서준오(정경호 분)는 홀로 숲에 남아있던 도중 이열(박찬열 분)의 목소리를 들었다. 처음에는 헛것을 듣는다고 생각하던 서준오는 곧 “귀신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두려움에 떨었고, “내가 누군지 아느냐. 비행기 추락에 지뢰까지 밟고 있는 사람이다”며 짐짓 허풍을 떨었다. 그 순간 등장한 라봉희. 서준오는 라봉희(백진희 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라 지뢰에서 발을 떼었으나 다행히 지뢰가 오래돼 그런지 터지지 않았고, 서준오는 무사했다. 그가 무사한 것을 확인한 라봉희는 “미안하다. 아까 혼자 두고 가서”라며 눈물을 쏟았고, 서준오는 “뭘 미안하냐. 내가 가라고 한 거다”며 다정히 그녀를 달랬다. 두 사람은 함께 이열의 목소리를 듣고 함정에 빠져있던 그를 구해냈다.

서준오는 “숲으로 들어가자. 아까 숲에서 지뢰를 밟았다. 섬에 지뢰가 있다는 게 무슨 말이겠냐. 누군가가 살았었다는 거다. 아까 열이가 빠진 구덩이도 사람이 만든 거다. 우리는 그 사람들이 살았던 곳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태호(최태준 분)는 “바닷가를 떠나면 안 된다. 구조대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을 어떻게 구하냐”고 그의 의견에 반대하며 대립했다.

그렇게 의견 대립을 보이던 중 최태호는 서준오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재현(연제욱 분)이 그렇게 만든 게, 드리머즈 개판 만든 게 누군데. 그런 사람이 눈 똑바로 뜨고 훈계하는데 좋은 말이 나오겠냐”고 말했고, “망하려면 혼자 망하고 죽으려면 혼자 죽어라. 나는 그날 이후로 형 말 안 믿기로 했다”며 “제발 나서지 마라. 형이 나서면 잘될 일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서준오는 잠시 아무 말 하지 못했으나, 곧 “다 맞는데 이번엔 제 말 따라 달라. 지금 우리는 숲으로 들어가서 안전한 곳 찾는 게 우선이다”고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투표를 통해 숲으로 들어가기로 결정했고,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발견했다. 비행기 추락 당시 사라졌던 캐리어를 발견해 옷과 음식도 보충했다.

하지만 겨우 찾아낸 음식이 엉망이 되고 옷도 몇 벌 사라졌다. 즉, 섬 안에 이들 외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이다. 결국 이들은 2인1조로 불침번을 서기로 했고, 첫 날은 최태호와 라봉희가 함께 음식과 사람들을 지키기로 했다. 그날 밤 역시 누군가 이들의 거처에서 음식을 훔치려 했고, 최태호가 쫓아 발견한 이는 추락한 비행기를 조종했던 부기장이었다. 그는 최태호에게 “살고 싶으면 내 말 들어라. 저 사람들은 몰라도 최태호 씨는 내가 살려줄 수 있다. 녀기서 나갈 수 있다”며 함께 구명보트를 타고 섬을 탈출하자고 제안했고, 최태호는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모른 척하며 다시 합류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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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봉희는 최면치료 도중 윤소희의 목걸이를 떠올렸다. 최면치료 중 피투성이가 된 윤소희의 모습을 보며 두려움에 떨던 라봉희는 깨어난 후 오조사관(민성욱 분)으로부터 자신이 있었던 섬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라봉희는 오조사관과 함께 자신이 머물렀던 무인도로 향했다.

섬을 둘러보던 라봉희는 그곳에서 생활했던 흔적들을 살폈다. 가장 먼저 발견한 곳은 처음 터를 잡았던 곳이었고, 그곳에 자신이 새겨놓은 사람들의 이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무인도를 살피던 라봉희는 절벽 가에서 어떤 기억을 떠올리며 충격에 휩싸였다. 절벽 밑으로 떨어지는 윤소희를 구하지 않은 것은 바로 자신이었다.

최면치료 도중 라봉희가 윤소희를 죽였다고 말한 사실을 알게 된 조희경(송옥숙 분)은 그 사실을 덮을지 공개할지 고민에 빠졌고, 수상함을 느낀 윤태영(양동근 분)은 직접 라봉희를 최면치료 한 의사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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