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미진 기자] 강타가 편의점 재료로 만드는 10분 요리에서도 자상함을 드러냈다.

강타는 27일 방송된 tvN ‘편의점을 털어라'에 출연해 토니와 함께 명절 전과 매콤한 요리를 선보였다. 특유의 썰렁한 농담으로 친구인 토니까지 얼음으로 만드는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불안한 시작이었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펼쳐진 본격적인 ‘10분 요리 대결'에서는 침착하고 노련한 모습으로 명품 요리를 만들어냈다. 강타X토니 조가 전반전에 준비한 건 마른 오징어, 육포 등 마른 안주 3종을 이용한 전과 쌍화차와 즉석밥을 이용한 약밥이었다. 쌍화차로 약밥을 만든다는 발상에 모두가 경악했지만 이수근과 장도연은 “약밥같은 맛이 확실히 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타의 마음 씀씀이는 후반전에서 더 드러났다. 후반전은 명절음식의 느끼함을 달래줄 얼큰한 음식이 주제였다. 강타X토니 조는 ‘세뱃돈 사천만두세요'라는 매콤한 만두 떡국을 준비했다. 만두에 떡, 계란까지 풀어 놓은 완벽한 만두 떡국이었다. 여기에 마파두부 소스까지 가세한 매콤함까지 갖췄다. 강타는 더 좋은 맛을 위해 원래 볶은 상태인 김치를 다시 한 번 볶아 첨가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만둣국을 맛본 장도연은 “강타 씨의 성의에 큰 점수를 드린다"며 맛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강타를 칭찬했다. 한편 양세형과 윤두준은 “마카오의 고급 식당에서 먹어볼 만한 맛이다"라며 극찬을 내놨다. 양세형은 특히 “리스펙트"라며 강타를 향해 직접적으로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 강타는 패널들을 보며 뿌듯하게 웃으며 승리를 예감했다.

대결 결과 역시 전반, 후반 모두 강타X토니 조가 더 많은 표를 받아 ‘최종 우승’이었다. 침착하고 사려깊은 강타의 요리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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