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복면가왕’ 최민수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아쉽게 패한 애교쟁이 꼬꼬마 인디언(이하 인디언)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고, 가면 뒤 얼굴은 바로 배우 최민수였다.

최민수는 시종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에 대해 “귀여운 척 처음 해봤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최민수는 33년차 배우이자 밴드 36.5도씨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배우가 연기할 때 음악은 굉장히 중요하다. 음악에는 음율과 선율이 있다. 저는 음악을 숨 쉬는 것처럼 좋아한다. 그래서 곡도 쓰고 밴드도 오래 활동하고 있다”며 “음악은 주인이 없다.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사람의 음악이다”며 “가능하다면 여러분들 인생에도 자기만의 노래를 하나 정도 만드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형님을 잘 알진 못하지만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마음속에 따뜻함을 느낀다. 후배들이 선입견 때문에 어려워해서 그렇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따.

최민수는 마지막까지 힘찬 함성으로 인사를 건네며 퇴장했고, “가족들은 여기 나온 줄 모른다. 아내한테 날 내버려 달라고 하고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이 세상에서 제일 듣고 싶은 말이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도 ‘민수형’ 하고 소리치는 걸 듣고 싶다. 순수한 어른, 형이 되고 싶다. 제게 오늘 무대는 그게 전부였다. 제 나이에 그런 열정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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