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KBS 예능에 시즌제 바람이 분다. '살림하는 남자들'에 이어 마술과 과학이 접목된 신개념 예능 '트릭 앤 트루' 역시 시즌제를 결정했다.

2일 KBS 예능국은 "매주 수요일 8시 50분에 방영되는 '트릭 앤 트루'가 오는 2월 15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종영하고, '시즌 2'를 준비한다. 재정비의 시간을 갖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트릭 앤 트루'는 매주 상상을 초월한 소재와 놀라운 과학적 현상들을 소개해왔다. 특히 과학을 예능 속으로 불러들임으로써 지식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트릭 앤 트루' 시즌 2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까. 이세희 PD는 2일 헤럴드POP에 "갑작스럽게 시즌제 소식을 들었다. 아직 시즌 2 편성이 결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안을 말씀드리기 어렵다. 시즌 1이 종영 이후 천천히 생각해봐야겠지만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스타 호스트' 포맷은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 PD는 "얼마 전에 우주소녀 성소가 출연했는데 내용도 유익하고 본인이 직접 무대에 서니까 즐겁다고 하더라. 스타 패널들 역시 편안해하고 시청자들 반응도 좋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광희와 양세찬, 여자친구가 출연하는 방송분이 남아있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는 바람을 전했다.

KBS 예능은 지난해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시작으로 '살림하는 남자들', '트릭 앤 트루'까지 과감한 시즌제 도입으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는 오는 10일, '살림하는 남자들'은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 상반기 새로 선보일 '트릭 앤 트루'까지 KBS 예능의 과감한 변화가 시청률 상승으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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