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가운데 배우 정재영은 동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홍상수 감독이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17)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바람을 피운 여배우 영희(김민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부남과 잠시 떨어져 있기로 한 영희가 함부르크로 여행을 떠나 그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가 하면, 한국으로 돌아와 강릉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대화하는 내용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 때문에 두 사람의 실제 이야기를 반영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영화 공개와 함께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홍상수 감독은 오는 16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현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허나 홍상수 감독의 참석만 확정됐을뿐, 불륜설의 또 다른 주인공인 배우 김민희의 동반 참석 여부는 미정이다.
이에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명수 역으로 출연한 배우 정재영 소속사 이수이엔엠 측 관계자는 3일 헤럴드POP에 “정재영 씨는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님 제안으로 우정 출연했다. 때문에 분량도 그리 많지 않다”고 밝혔다.
정재영은 앞서 홍상수 감독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 김민희와 주연을 맡았으며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어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도 출연하며 새로운 홍상수 감독 사단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2017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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