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제훈이 신민아가 남영역 사고의 생존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내일 그대와’(연출 유제원/극본 허성혜) 2회에는 자신이 마린(신민아 분)의 어떤 부분에 빠졌는지 의아해하는 소준(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준은 기둥(강기둥 분)에게 미래의 아내인 마린을 만난 일을 털어놨다. 그는 왜 자신이 마린과 결혼했는지 모르겠다며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윽고 “둘이 무인도에 떨어지지? 지켜줄 거야”라며 확고한 마음을 밝혔다. 그러나 어쨌든 미래의 아내가 마린이었기에 소준의 호기심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2016년 현재에서 마린을 카페로 불러낸 소준은 자신이 그녀의 어떤 지점에 끌려 결혼까지 했는지를 궁금해 했다. 순수한 친구로 지내자는 소준의 말에도 마린은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어? 나 그런 거 안 믿어”라고 선을 그었다. 마린은 소준이 “앞으로 나 절대 좋아하면 안 돼”라는 말에도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했다.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 소준을 데려갔던 마린은 사장으로부터 그를 모델로 데려오라는 요구를 받았다. 마린은 소준을 설득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약속을 잡았다. 하지만 소준은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았고, 마린은 약속장소까지 갔다가 악의적 기사로 인해 다툼이 일어나며 카페를 박차고 나오게 됐다. 당연히 소준이 나왔을 거라고 믿었던 마린은 술기운에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술 취한 마린이 길을 잃었다는 말에 별수 없이 달려갔던 소준은 어릴 적부터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부심(이정은 분)으로 인해 힘겹게 자라온 상황을 알게 됐다. 마린과 더 이상 가까워질 마음은 없었지만 어딘가 마음 한구석이 걸렸던 소준은 마린이 아르바이트 하는 인터넷 쇼핑몰 모델 일을 거들었다. 하지만 정말 거기까지였다. 소준은 더 이상은 보지 않았으면 한다는 뜻을 밝혀 마린에게 상처를 안겼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나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한 달의 시간을 흘려보냈다. 건숙(김예원 분)은 친구의 결혼식에 갔다가 이곳에서 소준과 재회하게 됐다. 건숙의 신랑이 바로 소준의 회사 직원이었던 것. 하지만 두 사람은 끝내 서로에 대해 아는 척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소준과 마린은 남영역 사고로 엮여있는 사이였다. 인터뷰 기사를 통해 그녀가 남영역 사고의 생존자라는 것을 알게 된 소준은 마린이 생명의 은인을 구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소준은 그 길로 마린을 찾아가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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