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이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 트립’에서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이 중국 산둥 지방으로 여행을 떠난 가운데,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동과 이특은 ‘원샷투어’라는 주제에 맞게 청도맥주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 앞에서 간판에 쓰여 있는 한자를 본 이특은 막힘 없이 한자를 읽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신동만은 그러지 않았다. 신동은 “한자 수가 하나 더 많다. 잘못 읽었다”며 태클을 걸었다. 형이 똑똑함을 못 보겠는 동생의 짓궂은 장난이었던 것. 이특고 신동은 여행의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며 케미스트리를 형성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는 장소가 바뀌어도 계속 됐다. 이특과 신동은 청도의 맥주 거리에 있는 가게 중 한 곳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술을 즐기기 시작했다. 해초 맥주와 흑맥주에 이어 안주로 바지락찜과 양꼬치가 등장했다. 양꼬치가 나오자 신동은 능숙하게 고기를 빼는 반면, 이특은 애를 먹었다. 이에 신동이 이특의 양꼬치를 빼주며 “이렇게 하면 되지 않냐”며 시범을 보였다. 그럼에도 이특이 제대로 하지 못하자 신동은 “맨 처음 고기를 하나 빼놓고 하면 되지 않냐”고 타박했다.
고급스러운 와이너리에서도 두 악동의 케미는 지치지 않았다. 신동은 브랜디를 마시며 “원래 코로 한 번, 입으로 한 번 마시는 거다”며 술잔에 코를 대고 술의 향을 들이마셨다. 이특 또한 신동을 따라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향기를 맡았다. 그런 이특을 보던 신동은 웃음이 터졌다. 이특의 숨 때문에 유리잔에 서리가 낀 것. 신동은 “형, 잔에 서리가 다 끼지 않았냐”고 말했고, 이특은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여행을 마치며 “이 형도 하는데 나라고 못하겠냐는 식의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멤버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한 짓궂은 농담이었다. 이특 또한 ‘원샷투어’의 계획을 짤 때 술을 좋아하는 신동을 떠올리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가요계의 유쾌한 악동, 슈퍼주니어다운 여행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