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뭘 해도 터지는 김대상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482회에는 뭘 해도 웃음이 보장되는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이날 대상 특집을 위해 김희애에게 연락을 취했다. 제작진에게 넘겨받은 김희애의 연락처로 김종민은 “안녕하세요 선배님 신난 바보 김종민입니다 통화를 원합니다 제가 전화를 드려도 될까요? 우하하하”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희애가 이에 흔쾌히 응하며 통화가 이루어졌지만, 김종민은 설레는 마음에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여섯 명이 뭉친 것을 기념해 제작진은 우정을 확인해볼까 한다며 마니또를 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제작진은 자신의 비밀 친구 마니또에게 들키지 않도록 몰래 도움을 줘야 한다며, 정체가 들키면 어마어마한 벌칙이 기다린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츤데레를 구현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며 은근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대상 김종민은 자신이 대상을 받는데 큰 도움을 준 사람이라고 자신의 마니또에 대한 힌트를 줬다. 김준호는 “마니또로서 시비를 좀 걸겠습니다”라고 얍쓰의 면모를 드러냈다. 데프콘은 자신의 마니또가 ‘잘 삐지는 사람’이라며 “삐칠 때쯤 한 번씩 도와줄게요”라고 다짐했다. 비밀리에 진행된 마니또 선정이 끝나고 멤버들은 저마다 누가 누구의 마니또인지를 두고 잠깐 신경전을 벌였다.

제작진은 이에 빙판 게임을 제안한 와중에도 멤버들은 서로에게 밑밥을 던지며 교란작전에 나섰다. 전에 없이 서로를 옹호하는 분위기에 차태현은 “난 못 하겠어 이런 게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각 팀의 팀장들이 자신의 팀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도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졌다. 빙판 수영 게임은 첫 주자였던 김준호는 차태현에게 패배한 것에 고의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짙은 의혹을 남겼다. 멤버들은 거의 의심이 확신으로 굳어가는 눈치였다.

김대상 김종민은 극강의 발연기로 큰 웃음을 안겼다. 움직임은 현란했지만 전혀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있는 모습이 금방 멤버들의 눈에 잡힌 것. 대결상대였던 정준영은 급기야 “기다려볼까?”라고 말하자 김종민음 거짓 부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장난기 많은 정준영이 뒤로 가자 김종민은 두통이 온다고 말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김종민의 마니또가 정준영이라고 확신하게 됐다. 김종민은 정준영에게 할 말이 없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빨리 가, 준영아”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극한의 추위에 결국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한 김종민은 결승선으로 성큼 다가서는 듯 했다. 하지만 결승선에서 닭 인형을 울려야하는 최정 미션을 두고 허우적거리는 필사의 연기를 보였다. 정준영은 알고도 없다는 듯 결국 1승을 챙기게 됐다. 제작진에 의해 시청자들에게 공개된 마니또는 예상을 벗어났다. 정준영은 김종민, 김종민은 차태현, 차태현은 윤시윤, 윤시윤은 데프콘, 데프콘은 김준호, 김준호는 정준영을 마니또로 뽑은 상황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