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나영석 PD의 마법이 또 통했다. 이번에는 안재현, 구혜선의 부부와 함께 프로그램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로 새로운 '안구' 시너지를 보이고 있다.
나영석 PD와 안재현은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tvN ‘신혼일기’,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tvN ‘신서유기3’, 두 개의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구혜선은 ‘신혼일기’에만 출연하지만 ‘신서유기3’에서 끊임없이 언급되면 또 다른 멤버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일 첫방송된 ‘신혼일기’는 결혼 8개월차 신혼부부 구혜선, 안재현의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고스란히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마치 잔잔한 로맨스 영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성적인 음악들로 새로운 달달한 힐링 감성의 예능을 탄생시켰다.
‘신혼일기’ 첫 방송은 닐슨코리아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5.6%, 최고 7.3%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은 평균 3.4%, 최고 4.4%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남성 10대, 20대, 40대, 여성 10대~50대 시청층에서도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성적을 거뒀다.
‘신서유기3’ 또한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분은 케이블, 위성, IPTV 합산 가구 시청률 평균 3.5%, 최고 4.2%를 기록했고, 주요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층에서도 평균 3.2%, 최고 3.9%의 높은 수치로 동시간대 1위, 남성 10대부터 30대, 여성 10대부터 40대 시청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인상적인 건 ‘신서유기3’ 5회 최고의 1분은 구혜선의 통화 장면.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운 안재현을 대신해 미션에 참여한 구혜선에게 은지원이 ‘부르마’ 캐릭터를 추천하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현이 구혜선과 통화하면서 달달한 장면을 연출하는 미니 ‘신혼일기’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혼일기’ 방송 전에도 ‘신서유기3’ 방송에서 안재현이 구혜선을 향한 애정을 보일 때마다 ‘신혼일기’를 깨알 홍보해 시너지를 높였다. '와이프짱'은 안재현표 유행어로 탄생되기도. ‘신혼일기’에서도 안재현이 구혜선과 알콩달콩 배드민턴을 치며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구혜선이 “‘신서유기’에서 배웠어?”라며 ‘신서유기3’가 언급됐다.
안재현은 ‘신서유기3’에서는 ‘신美’ 캐릭터로 미(美)친자 대열에 합류하며 알 수 없는 돌발 행동과 솔직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신혼일기’에서는 아내를 향한 사랑꾼이자 섬세한 배려와 요리 실력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혜선은 ‘신서유기3’에서는 ‘구님’, ‘구느님’ 혹은 누군가의 제수씨와 형수님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신혼일기’에서는 방귀도 가리지 않는 털털한 매력을 자랑한다.
나영석 PD가 발견한 안재현, 구혜선 커플의 안구 커플의 시너지다. ‘신서유기3’와 ‘신혼일기’가 같은 출연진이지만 상반된 매력으로 시너지를 낳으면서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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